『원측 해심밀경소의 승의제상품 연구』는 《해심밀경소》 중 승의제상품에 대한 문헌학적, 사상사적으로 심도 깊게 검토한 책이다. 한문본과 티베트어본을 대조하여 텍스트의 오류와 불안정성을 짚어내고 있다. 또한 원측의 세계관과 지리관을 밝히며, 일체개성불적 입장과 더불어 그의 사상이 한국 불교사상사에 미친 영향을 살핀다.
상하이의 옛 모습에 대한 글이다. 특정시기, 특정 지역을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작업으로,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 정치 등 여러가지 면과 연계가 된다. 격동기의 중국에서 근대문물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이며 그에 대한 적극적 향유와 더불어 다양한 사유와 관점이 있었던 거대도시 상하이에 대하여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