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고독감과 항상 사랑의 결핍을 느끼는 포에게 사촌 버지니아는 이상적인 가족이었으며 사랑의 결정체였다. 여기에 실려 있는 그의 작품 총 17편을 아우르는 단...

1925년 1월 조선문단에 자신의 호 "도향"에 관하여 쓴 수필 『별호』 와 그믐달같은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는 『그믐달』과 3가지 주제로 쓴 짧은 수필 『유행』 등 나도향의 수필 3편을 모았습니다.

1923년 백조에 발표한 단편소설「여이발사」는 미용실에서 면도해주는 미용사의 부인을 보고 설레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나는 입던 자리옷을 전당포에 맡기고 돈 오십 전을 받아들고 지출할 곳을 생각한다. 하숙비도 내야하고 이발고 좀 해야겠고...

「별을 안거든 우지나 말걸」에서는 얼핏보면 DH와 R이 MP라는 여인과의 삼각관계인것 같으나 DH와 R의 짝사랑이다. 나도향은 몇 번의 연애가 있었으나 모두 쓰디쓴 고배를 마셨다고 한다. 이 소설도 작가의 실연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것으로 보여진다.

『허생전(許生傳)』은 채만식이 박지원의 『허생전』과 이광수가 동아일보에 연재한 『허생전』, 설화를 참고하여 작품을 완성하였다고 밝혔다. 초판은 1946년 발표되었다. 줄거리는 박지원의 『허생전』과 비슷하나 현실감을 강조하여 새롭게 창조한 작품이다.

이번 수필집에는 1930년에 조선일보에 발표한 『조선 여성들의 밟을 길』을 시작으로 1940년 인문평론에 발표한 『약수(藥水)』까지 강경애가 발표한 수필 17편을 수록하였다.

스페인의 작은 도시 세비야를 여행하며 느낀 감상과 그림들을 사진과 함께 묶었습니다.직접 그린 그림들로 여행을 추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