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가 2층 창문에 있는 선인장에게 말을 걸며 시작한다. 서로 인사를 나누다 고양이에게는 이름이 없는 걸 알았다. 고양이는 배가 고파져 훌쩍 떠나버리고 떠나간 빈자리를 쳐다보며 선인장은 혼잣말로 이야기한다. ‘우리가 되고 싶다’고…. 그리고 며칠 후 찾아온 고양이는 선인장에게 이름을 지어달라고 말한다. 선인장은 무심결에 속마음이 나와 ‘외로워요’라고 했다. 고양이는 그게 이름을 지어준 줄 알고 자기 이름을 ‘외로워’로 짓는다.
선인장이 고양이를 기다리고 만나는 날을 상상하며 사랑의 설렘을 느낀다. 고양이는 초라하게 보일까 움츠렸지만 점차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인다.
선인장의 가슴 아픈 사연과 고양이가 선인장을 왜 사랑하게 되었는지 뒷이야기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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