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녀의 사랑을 소재로 한 러시아 현대희곡집. 20-30대 초반의 남녀가 갈등하고,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고리 D. 시프리츠의 〈이것은〉, 알렉세이 P. 체르네옙스키의 〈전화통화〉, 올렉 A. 예르넵의 〈예쁘고 외로운 여자와 밤을〉등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 책은 영화보기와 소설 읽기라는 상호 보완적인 만남과 그 활용을 통해 미국의 고전소설 세계를 통시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 하고 있으며, 기존의 영화이론이나 소설이론을 피하고 독자를 위한 안내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두 매체에 담긴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