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학자이자 존경받는 고고학자인 윌리엄 N. 괴츠만이 금융이라는 차갑고 딱딱한 주제를 한 편의 다큐영화처럼 흥미롭게 풀어놓은 『금융의 역사』. 저자는 금융이 인류사회를 물질적·사회적·지적으로 진보하게 한 가장 중요한 기술이며, 지난 5,000년의 역사가 이를 입증한다고 주장하면서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에서 금융이 발달하며 밟은 주요 단계를 살펴본다.
문명기술인 금융의 역사를 만들어 온 사람·장소·사물을 자신의 관점에 따라 서술한 이 책에서 저자는 금융과 문명을 잇는 주제들뿐 아니라 금융경제학자로서, 그리고 한때 고고학계와 영화업계에 몸담으며 얻은 특별한 개인적 경험을 녹여냈다. 유물 발굴지를 누비는 열정적인 고고학자들, 믿기 힘들 정도로 고차원적인 수학을 활용한 고대의 은행업자들, 광활한 영토를 정교한 금융제도로 다스린 통일중국의 관료들, ‘바람 장사꾼’이라 불렸던 300년 전 증권 중개인들의 이야기까지 금융의 역사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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