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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금색기계

금색기계
  • 저자쓰네카와 고타로
  • 출판사RHK
  • 출판년2018-04-24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28)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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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시》 이후 또 하나의 화제작!

    “그리고 이 모든 일은 정말로 옛날이야기가 된다.”



    “인생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전부 신의 조화야.”

    환상과 가슴 뭉클한 인간사가 얽힌 극상의 에도 판타지



    ★ 제6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

    완벽하게 새로운 판타지 미스터리의 등장



    환상적인 세계를 아름답게 그려내는 작가 쓰네카와 고타로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첫 작품 〈야시〉로 심사위원 전원의 극찬과 독자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제12회 일본호러소설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에도 매년 주요 문학상의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며 자신의 고유한 세계를 만들어온 쓰네카와 고타로의 작품들은 국내에도 소개되어 독자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6년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이번 신작 《금색기계》는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데뷔작 이래 또 한 번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히가시노 게이고, 우타노 쇼고, 요네자와 호노부 등 당대 최고의 작가들이 거쳐 간 미스터리 분야의 최고 권위 상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완전히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얻었다.



    “완벽하게 새로운 세계를 구축해냈다. 수상작은 이것 외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_이노우에 유메히토(《러버 소울》, 《마법사의 제자들》 저자)



    《금색기계》는 환상의 존재와 인간이 공존하는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범상치 않은 운명을 가진 사람들의 신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손을 가진 소녀와 타인의 살의를 볼 수 있는 소년, 충격적인 비밀을 안고 있는 유능한 도신(에도시대의 경찰), 그리고 신으로 칭송받는 불가사의한 존재 ‘금색님’. 문명이 꽃피는 평화로운 시대이면서도 한편으로 풍요로운 자연 속에 신과 요괴들이 살아 있을 것만 같은 에도시대. 소설은 미야베 미유키를 비롯한 수많은 작가들을 매혹시킨 이러한 시대의 매력을 잘 담아낸 소설임과 동시에, 개성적인 등장인물과 흥미로운 사건들로 촘촘하게 짜인 훌륭한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판타지 요소에도 불구하고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것은 바로 이러한 기발한 설정과 탄탄한 이야기 때문일 것이다. 옮긴이의 말처럼 “추리소설이냐 아니냐를 따지기 이전에 재미있는 소설은 재미있다는 뜻”이다.





    “이 앞에 아직 뭔가가 더 있다. 세상사에서 벗어난 옛날이야기 같은 세계가.”

    수수께끼의 존재를 통해 교차되는 사람들의 운명을 그린 이야기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소녀 하루카는 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가망 없는 노인들에게 안락한 죽음을 선사한다. 평화로워 보이면서도 어딘가 위태로운 그녀의 일상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자신을 해하려던 떠돌이 무사를 얼떨결에 죽이고 만 것이다. 그가 죽기 전 남긴 말은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과 함께 하루카에게 큰 파문을 남긴다. 그녀가 과거 무참히 살해당한 유민 무리의 생존자라는 것. 자신의 존재에 회의감을 느낀 하루카는 무작정 집을 떠나 산속에서 ‘금색님’이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존재와 맞닥뜨린다. 온몸이 황금으로 이루어진, 어떤 질문이든 답해준다는 절대적이고 신령한 존재. 그와의 만남을 통해 하루카의 끝을 알 수 없는 모험이 시작된다.

    소설에는 죽음의 손을 가진 소녀와 금색님이라는 존재를 시작으로,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심안의 힘으로 거대한 유곽의 주인이 된 남자, 백성들 사이에서 마치 설화처럼 알려져 있는 산속 궁궐에 사는 도깨비 등 옛날이야기에 등장할 법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오래 전 산촌에서 발생한 유민 살해 사건을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관계를 가지고 있다. 알 수 없는 금색님의 정체, 유민들을 살해한 범인, 그리고 때때로 소리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소녀들의 행방. 이야기는 감추어져 있던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무엇보다 금색님의 정체는 이 소설의 가장 놀라운 부분 중 하나이다. 이처럼 기발한 발상과 이를 뒷받침하는 튼튼한 문장이 만나 조금 낯설지만 깊이 있는 미스터리가 탄생했다.

    쓰네카와 고타로는 에도시대에서도 문명과 조금 떨어져 있는 산촌을 배경으로 각자의 운명에 저항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그들은 살기 위해 선과 악을 오가며 치열하게 살아간다. 작가는 이러한 인간의 삶을 비현실적인 세계로 그려냈다. 그러나 아주 낯설지는 않다. 어릴 적 듣던 옛날이야기나 동화 속 이야기처럼 신비로운 존재가 등장하는 가운데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금색기계》는 환상의 세계를 매혹적으로 그려내는 작가의 작품 중에서도 단연 뛰어나다. 작가 자신만의 기발한 요소를 더해 독특한 옛날이야기의 세계를 만들어낸 것이다. 작가 또한 이 소설에 대해 그간의 작품 중 가장 공과 시간을 많이 들인 작품이라고 말했다. 다 쓰고 나니 얼이 빠지고 정신이 멍해진다고. 그가 창조해낸 세계는 위화감을 풍기면서도 하나의 이야기로 녹아들어 정신이 멍해질 만큼 독자를 소설 속으로 빨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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