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자신이 해야 할 도리, 즉 본분을 다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인간은 누구나 가정과 직장, 특정 커뮤니티 내에서 저마다 다해야 할 본분이 있다. 그 본분을 다하지 못하면 가족이나 직장 동료 등 주변사람들과 불신, 불통의 관계가 된다. 그리고 그 불신과 불통은 결국 갈등을 부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갈등이 있더라도 서로 상처를 주고받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경영연구소와 가정행복연구소 이성동 소장과 한국건강가정진흥협회 김승회 대표의 공저인<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는 기술>은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 등 가까운 관계에서 빚어지는 갈등으로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해 가족간 갈등의 원인과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다룬 책이다. 아무리 행복한 가정이라도 다양한 가치관과 개성을 가진 가족들이 살아가는 만큼 갈등이 존재하게 마련이다. 어차피 피해갈 수 없는 것이 갈등이라면 적어도 그로 인한 상처는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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