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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년 세월로 농축된 정신적 자양분, 탈무드 고대 이스라엘의 언어 히브리어로 ‘배움’, ‘연구’라는 뜻을 담고 있는 『탈무드(Talmud)』는 기원전 500년부터 기원후 500년에 걸쳐 인간의 모든 사상에 대해 구전되고 해설한 것을 유대인 율법학자들이 집대성한 책이다. 원래 12,000여 페이지에 이를 만큼 그 내용이 방대한데, 그런 만큼 유대인들에게 『탈무드』는 『토라(Torah)』(모세 5경인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신명기, 민수기에서 발췌한 유대교 경전) 다음으로 중요한 율법이자 정신적 유산이다. 유대인들은 이 『탈무드』를 통해 정신적 자양분을 취해왔다. 그 때문인지 정계·재계·학계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들 중 유독 유대인이 많다. 예컨대 우리에게 익숙한 스피노자, 프로이트, 아인슈타인, 조지 소로스, 록펠러, 스필버그, 빌 게이츠 등은 모두 유대인이다. 유대인이 전하는 인생 통찰, 그 지혜의 메시지! 분명, 5천 년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전해져온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힘을 키워준 인생 교과서이자 통찰의 지혜서이자 삶의 비기라 할 만하다. 탈무드는 인간 삶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기에 이제는 유대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누구나 읽어야 할 명실상부한 필독서다. 이에 본 책은 오늘날 현대인의 호흡에 맞춰 ‘마음의 문’, ‘진리와 지혜’, ‘참된 인생’, ‘사랑의 향기’, ‘선행과 자비’를 핵심 화두로 총 5장에 걸쳐 재편집했다. 이 책을 통해 그들 유대인처럼 우리 또한 삶의 올바른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5천 년 유대인의 인생 지혜를 우리 삶에도 적용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