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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계를 읽다 호주

세계를 읽다 호주
  • 저자일사 샤프
  • 출판사가지
  • 출판년2018-09-18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1-1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PC는 추후 지원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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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자의 땅’ ‘모든 것이 반대인 나라’ 호주 깊숙이 읽기



    『세계를 읽다 호주』는 ‘이민자의 땅’ ‘모든 것이 반대인 남반구 나라’ 호주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팁으로 가득 차 있다. 느긋하고 여유 넘치는 호주인의 겉모습뿐 아니라 그들이 세계인에 대해 갖고 있는 다양한 편견과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들까지 속속들이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한다. ‘신의 선물’과도 같은 호주의 대자연을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는 정보는 물론이고 200여 년에 걸친 호주 개척사와 다문화주의가 빚어낸 다채로운 생활 문화까지 꼼꼼하고 깊이 있게 담아냈다. 다른 영어권과는 다른 호주식 영어의 억양과 표현법 그리고 호주인과 소통하는 방법도 자세히 소개했다. ‘바비큐’가 아닌 ‘바비’에서 손님을 대접하는 방법과 호주 토종식물로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법, 세계에서 가장 자유분방한 교육 문화 속에서 사춘기 자녀들과 충돌 없이 지내는 법 등, 호주에서 살아보지 않았다면 미처 생각하지 못할 세세한 부분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여행·출장·유학·이민 등의 목적으로 호주에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생활문화 정보서이며, 평소 호주의 역사·문화와 풍습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에게도 적절한 교양서가 되어줄 것이다.



    가기 전에 먼저 읽는 인문여행 시리즈, 「세계를 읽다」에 대하여



    한국에 본격적인 세계여행 안내서가 만들어진 것은 1980년대 후반,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 바람을 타고 일본 책을 번역 출간한 「세계를 간다」(당시 중앙일보사 펴냄) 시리즈가 원조 격이었다. 그 후로 30년 가까이 된 지금, 매우 다양한 세계여행 안내서가 출간되고 있지만 더 세련되고 세분화된 정보서로 거듭났을 뿐 유명 여행지 중심의 관광 정보가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큰 차별은 없다. 그에 반해 이 시리즈 「세계를 읽다」는 장소보다는 사람 그리고 그들의 삶에 초점을 맞춘 본격적인 세계문화 안내서로서, 이방인의 눈에 낯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현지인의 생활문화, 관습과 예법들을 역사적 배경지식과 함께 쉽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전 세계에 400만 카피 이상이 팔려나가며 명성과 권위를 누려온 「컬처쇼크CultureShock」 시리즈(마샬 카벤디시 사)를 번역한 책이라는 점에서 콘텐츠 완성도도 뛰어나다.

    컬처쇼크, 즉 ‘문화충격’이란 익숙한 장소를 떠나 낯선 환경에 던져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혼란스러운 상태를 말한다. 이 시리즈는 해외에 거주하거나 일정 기간 머무는 사람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겪는 문화충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어왔다. 실제로 그 나라에서 살아보며 문화적으로 적응하는 기쁨과 위험을 몸소 체험한 저자들이 그런 혼란스러운 감정에 좀 더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알려준다. 글은 읽기 쉬운 문체로 씌어졌으며 독자들을 충분한 조언과 암시, 정보로 무장시켜 낯선 곳에서 최대한 정상적이고 즐거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 안에는 현지 문화와 전통에 관한 통찰력 있는 해설, 적응에 필요한 모든 조언들, 현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 정보, 여행 경험을 더욱 깊숙하게 연마해줄 방법 등이 포함돼 있다.





    살아본 사람이 전하는 100퍼센트 리얼 호주 & 호주 사람들



    한국인이 가장 이민 가고 싶어 하는 나라 1위, 유학 및 워킹홀리데이 인기 국가, 그곳에서만 사는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자연생태 천국,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낭만 휴양지……. 호주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은 뜨겁다. 하지만 과연 호주에 대해 얼마큼이나 알고, 그곳을 꿈꾸고 찾아가고 있는 것일까?

    단순한 여행 정보의 나열이 아닌 그 나라의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현지의 삶을 읽어주는 「세계를 읽다」 시리즈 제2편, 『세계를 읽다 호주』가 나왔다. 이 시리즈는 모두 같은 구성을 따르는데, 우선 제1부는 방문자들이 해당 국가에 대해 갖는 첫인상으로 시작한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싱가포르인 남편과 함께 호주에 정착한 영국인 저자는 그 자신의 이민 첫날의 기억에서부터 출발해 호주에 대한 비밀을 하나둘 밝혀준다.

    제2~4부에서는 호주라는 나라가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계,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 호주 사회의 이모조모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에 의하면 오늘날 ‘호주인’은 어느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사람들의 합이다. 우선 200여 년에 걸친 호주 개척사를 처음 쓰기 시작한 사람들은 영국에서 이곳으로 보내진 백인 죄수들이었다. 그보다 먼저 살고 있던 원주민 ‘애버리지니’는 4만여 년 전에 동남아시아에서 호주로 건너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이민자와 난민들을 받아들여 오늘날 호주는 185개국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살아가는 ‘이민자의 땅’, 지구상 최고의 다문화국가로 성장했다. 특히 아시아계 이민자가 급증한 요즘, 호주는 이제 ‘백인의 사회’가 아닌 ‘벌꿀색의 나라’가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저자는 다양한 나라의 이민자들이 차례로 호주에 정착했던 사례, 1970년대까지 ‘백호주의’ 정책으로 인종차별이 공공연히 자행되었던 일, 동물만도 못한 취급을 받았던 원주민이 ‘최초의 호주인’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현대 사회에 복귀하게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비교적 소상하게 들려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호주에서 다양한 문화가 섞이고 충돌하며 그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고 그것이 또 문화·예술적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예를 들어 호주는 ‘민주주의와 개인의 자유’에 대한 추구가 매우 강력한 나라로 유명한데, 이는 초창기 억압된 죄수 문화에서 비롯되었다는 해설에 설득력이 실린다.

    제5부에서는 실용적인 측면에서 호주 사회에 최대한 편안하게 정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일정 기간의 체류나 유학, 이민 등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코너이다. 운전이 필수인 호주 생활, 호주에서 집을 사거나 스스로 짓는 법, 호주인처럼 정원을 가꾸고 이웃들과 친해지는 법, 그밖에 통신, 의료, 쇼핑, 자녀교육 등 호주 생활 전반에 관한 가이드가 펼쳐진다. 제6부에서는 다문화, 특히 아시아의 영향을 크게 받은 호주의 현대 요리에서부터 원주민의 지혜가 깃든 자연식 ‘부시터커’, 호주의 독특한 외식 문화와 인기 메뉴들, 호주산 맥주와 와인 고르기 등 식생활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온다.

    제7부에서는 호주의 문화와 예술, 취미, 축제와 국경일 등을 소개하는데, 원주민 벽화에서 출발한 호주의 전통적인 회화 기법, 호주 영화와 문학 등에서의 빛나는 성취, 오랫동안 주 자치로 운영된 연합국인 까닭에 주마다 노동절이나 기념일이 다른 점, 경마와 크리켓 등 인기 스포츠와 DIY 취미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 등이 인상적이다. 제8부는 다른 영어권과는 다른 호주 영어의 특징과 알아두면 좋을 단어 및 표현법들, 그리고 제9부는 호주에서 일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실생활에 매우 유용하게 조언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호주에 관한 기본적인 국가 정보를 비롯해 호주계 유명인들, 약어 표기법 등을 익히고 나면 독자들은 그 나라의 관습과 예법에 대해 얼마나 이해했는지 ‘테스트’를 받게 된다. 맨 뒤에는 현지에서 쉽게 찾아 참고할 수 있는 종합 정보 안내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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