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 나이트』라는 고전 작품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방대한 이야기의 원작을 조금이라도 제대로 읽어본 독자 또한 얼마 없을 것이다. 전체 이야기는 워낙 분량이 많고, 읽다보면 비슷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와 지루한 감이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신밧드의 모험」,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알라딘과 요술램프」 등 총26편의 이야기를 선별하여 담았다. 이야기의 시작에서 용감한 ‘셰에라자드’가 잔혹한 왕 ‘샤리야르’에게 1001일 동안 매일매일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래서 이 책은 ‘천일야화’로도 불린다. 여기 담긴 이야기들은 아랍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저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흑백 일러스트로, 100년 전에 그려졌다고는 믿기지 않는 생생하고도 정교한 ‘르네 불’의 다양한 일러스트는 각 이야기들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아랍의 문화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이고도 매력적인 이야기의 샘 속으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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