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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문근식의 잠수함 세계

문근식의 잠수함 세계
  • 저자문근식
  • 출판사플래닛미디어
  • 출판년2014-12-0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12)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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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정부터 디젤 잠수함, AIP 잠수함, 원자력 잠수함까지

    인간의 상상과 도전이 만들어낸 ‘수중의 제왕’ 잠수함의 모든 것



    “잠수함은 어떻게 ‘수중의 제왕’이 되었나?”

    “원자력 잠수함은 과연 강대국의 전유물인가?”



    잠수함 획득사업과 건조, 운용 두루 경험한 잠수함 전문가가 들려주는

    잠수함 발전사와 세계 각국의 잠수함 활약사, 한국 잠수함의 어제와 오늘,

    진짜 잠수함이라 불리는 원자력 잠수함 이야기, 강대국들의 불꽃 튀는 전략원잠 보유 경쟁사




    깊은 바다 속은 인간에게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호기심의 대상이기도 하다. 인간은 산소 없이 오랫동안 물 속에 있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바다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데도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인간이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도구를 상상하고 그것을 실제로 만들어내는 창조자임을 우리는 역사 속에서 그리고 현실 속에서 목격한다.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쥘 베른은 그의 소설 『해저 2만 리』에서 당시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던 잠수함 노틸러스를 상상 속에서 그려냈고, 이후 인간은 세계 최초의 원자력 잠수함 노틸러스를 탄생시켰다. 상상이 현실이 된 것이다.



    1914년 1차 세계대전 개전 당시 독일의 U-21이 영국의 순양함 패스파인더를 격침하면서 세계를 놀라게 한 잠수함은 2차 세계대전 종전 시까지 시종 해전의 중심에서 전쟁의 양상을 바꾸어놓았다. 전후 영국의 처칠 수상은 “전쟁 기간 중 나를 두렵게 한 것은 오직 U-보트에 의한 공포였다”라고 회상할 정도로 잠수함이 2차 세계대전에 끼친 영향은 엄청났다. 이를 통해 잠수함은 전·평시를 막론하고 적 해역을 들키지 않고 은밀하게 넘나들 수 있는 유일한 무기체계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오늘날 정보기술이 발전하면서 전장이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밀하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무기체계를 보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잠수함은 그 은밀성과 신속성, 그리고 강력함 때문에 현대 해전의 필승 카드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각국은 잠수함을 국가 전략무기로 규정하고, 앞다퉈 더 은밀하고, 더 신속하고, 더 강력한 잠수함을 획득하기 위해 비밀스럽게 연구·개발해왔다. 이처럼 잠수함은 베일에 가려 있어서 호기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우리 국민들은 ‘잠수함이 어떤 무기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또 ‘어떻게 움직이는지’, ‘우리나라는 어떠한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지’, ‘세계 각국은 어떠한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 잠수함에 대해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이 많았으나, 그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소할 수는 관련 책을 찾기 어려웠다. 얼마 전 대한민국 해군이 1,800톤 규모의 214급 잠수함 안중근함의 내부를 공개하여 잠수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한층 더 커졌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 잠수함은 대중에게 거의 알려져 있지 않고, 잠수함에 관한 책도 국내에서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 잠수함 획득사업, 건조, 운용을 두루 경험한 잠수함 전문가 문근식 해군대령(예)이 잠수함의 발전사와 활약사, 한국 잠수함의 어제와 오늘, 진짜 잠수함이라 불리는 원자력 잠수함, 그리고 강대국의 전략원잠 보유 경쟁사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미국에서 대잠수함전 훈련을 받고 대한민국 해군 최초로 네덜란드 잠수함 함장 과정을 수료했으며, 1990년 독일에서 잠수함 교육을 받고 작전관으로서 대한민국 해군 최초 잠수함인 장보고함을 인수하고, 이후 여덟 번째 잠수함 나대용함의 초대함장, 제93잠수함전대장, 방위사업청 잠수함사업팀장, 한미연합사 해상작전과장, 주독일 잠수함사업 관리실장을 거치는 등 대한민국 최초의 잠수함인 장보고함을 독일에서 도입할 당시부터 현재 추진하고 있는 214급 잠수함 도입사업까지 잠수함 획득사업과 건조, 운용을 두루 경험한 잠수함 전문가다.



    전역하기 몇 개월 전에 잠수함 전문가로서 그동안 쌓아온 전문지식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남기기 위해 2012년 10월 8일부터 《국방일보》에 ‘문근식의 Submarine World'를 연재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책으로도 출간해보라는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그간의 글들을 수정·보완해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이 책 제1장에서는 밸러스트 탱크 개념을 적용한 윌리엄 본의 잠수정, 자체 추진 동력으로 잠항하는 드레벨의 잠수정, 최초 공격용 잠수정인 부시넬의 터틀, 최초로 적 전함을 격침시킨 헌리 잠수정, 현대 잠수함의 원형인 홀랜드의 잠수정, 그리고 1·2차 세계대전 잠수함과 독일, 일본, 미국의 잠수함 부대, 2차 세계대전 이후 탄생한 원자력 잠수함과 AIP 잠수함 등을 살펴보고, 제2장에서는 추진 방식, 크기, 탑재 무장에 따른 현대 잠수함의 분류와 물밑작전의 특징을, 제3장에서는 1·2차 세계대전 당사 독일의 U-보트의 활약과 연합국의 대잠기술들, 태평양 전쟁에서 명성만큼 전쟁에 기여하지 못한 일본 잠수함과 일본을 압도한 미국 잠수함, 제3세계 잠수함이 전쟁에 사용된 최초의 전쟁인 인도-파키스탄 전쟁, 원자력 잠수함이 참가해 전쟁 주도한 최초의 해전인 포클랜드 해전 등 역사 속 잠수함전의 사례를 통해 잠수함이 어떻게 수중의 제왕이 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제4장에서는 1970년대 잠수함 도입을 위한 노력과 국내 최초 잠수정인 돌고래 건조 과정, 대한민국 해군의 30년 숙원사업이었던 첫 번째 잠수함인 장보고함 인수 과정과 확보 후 지금까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를 조명하고, 최선 다한다는 초심을 지켜서 천신만고 끝에 수료증을 거머쥔 감동적인 저자의 네덜란드 잠수함 함장 과정 유학 도전기와 대양으로 진출하는 한국 잠수함 이야기,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잠수함 내에서의 일과와 생활을 저자 특유의 입담으로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제5장에서는 원자력 잠수함의 탄생 배경, 냉전시대 미소 간 원자력 잠수함 경쟁, 원자력 잠수함을 이해하기 위한 상식,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의 원자력 잠수함 확보 노력, 선박용 원자로 개발한 일본 등 진짜 잠수함이라 불리는 원자력 잠수함을 집중 해부한다.

    제6장에서는 원자력 잠수함을 진짜 잠수함이라 부르는 이유, 왜 강대국만 원자력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지, 디젤 잠수함과 원자력 잠수함의 능력 비교, 원자력 잠수함은 과연 시끄러운지, 한국은 원자력 잠수함을 가질 수 있는지 등 “원자력 잠수함이 과연 강대국의 전유물인가”라는 주제로 저자의 생각을 거침없이 피력하고 있다.



    신문 지면의 제약으로 《국방일보》에 싣지 못했던 글과 사진들을 추가해 다양하게 지면을 꾸몄고, 세계 각국의 잠수함 보유 현황, 과거(1·2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후) 잠수함전 전과 및 손실, 주변국 잠수함 주요 제원을 부록으로 실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는 22년간 잠수함과 함께 울고 웃으며 잠수함 분야에 헌신한 저자의 해박한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뿐만 아니라 잠수함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철학까지 오롯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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