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維摩經)》은 원명을 비말라키르티 수트라(Vimalak?rti S?tra)라고 하며 《반야경》에 이어 나타난 초기 대승경전 중에서도 그 성립이 오랜 것 중의 하나이다. 유마경은 재가의 거사인 유마힐을 중심인물로 내세워 출가중심주의의 형식적인 부파불교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대승불교의 진의를 드러내고 있다.
<숫타니타파>는 최초로 성립된 불교의 경전이다. 초기경전이며 시기적으로 상당히 고층에 속한다. 남방불교에서 매우 중요시하는 불경이다. 이 경전은 누구 한 사람의 의지로 인하여 쓰인 것은 아니고, 부처의 설법을 부처 사후에 제자들이 모여 운문 형식으로 모음집을 구성한 이후 전래되어 왔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