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택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사랑과 그리움, 자연과 사람의 가치를 진솔하게 70여 편의 시에 담아냈다. 인생길을 걸으며 겪어 낸 계절, 친구, 추억 등 삶 속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이 시어로 함축되면서 독자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인의 맑고 투명한 시어들을 느껴 보며 생의 다양한 파노라마를 감상해 보자.
물리치료사 이문환 박사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로, 사랑하는 가족과 아들딸, 물리치료학과 현대의학 이야기, 사람이 살고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 등을 총망라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때론 웃음 짓고 때론 눈물 흘리며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진솔한 대화이다. 기복적이거나 이기적 목적을 위한 신앙, 이성과 지성을 무시한 막무가내 식 믿음에 대하여 가장 낮은 목소리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며 말을 건네는 책이다. 신앙인이라면 예배와 기도와 찬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삶이 신앙인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길게 여운을 남긴다.
‘2020 당진 올해의 문학인’ 선정 작품집. 이 책은 사회복지사, 시민운동가, 사회적기업가로서 활동한 송영팔 수필가의 첫 번째 수필집이다. 작가의 삶 속에서 우려낸 수필 34편을 담고 있다. 자신의 체험을 소박하게 진술하여 자신의 삶을 서정적이고 서사적 그려 낸 이 책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느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