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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남에게 못할 말은 나에게도 하지 않습니다

남에게 못할 말은 나에게도 하지 않습니다
  • 저자<정재영> 저
  • 출판사웨일북
  • 출판년20190305
  • 공급사YES24 전자책 (2019-06-17)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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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속에서

    우리 사회에는 자기비판과 자기 학대가 성공의 비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을 냉정하게 채찍질할수록 더 많은 것을 얻는다고 우리는 배운다. 불행해야 성공한다고 생각하고, 행복은 성공 뒤에 얻는 선물이라고 인식한다.
    미국의 유명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숀 에이커Shawn Achor는 그런 믿음이 완전히 틀렸다고 말한다.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는 “성공하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면 성공하게 된다”라고 주장해 큰 주목을 끌었다.
    그가 TED 강연에서 한 말이다.
    “우리의 뇌는 긍정적일 때 수행 능력이 대단히 높아집니다. 뇌가 부정적 정서에 젖었거나 중립적일 때,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에 비교하면 긍정적인 정서 상태일 때 능력이 31퍼센트 높습니다. 지적 능력도 높아지고 창의성도 상승하고 에너지 수준도 높아집니다.”
    _p.50, ‘싸우지 않아야 더 단단해진다’ 중에서

    ‘소심한 결정 장애자’와 ‘게으른 귀차니스트’는 한 가지 공통적인 마음을 갖고 있다. 불안감이다. 결정 장애자는 ‘내 선택이 나와 타인을 완전히 만족시킬 수 없다’라는 불안감을 갖고 있다. 게으름쟁이는 ‘내 노력이 남을 만족시킬 수 없다’라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해결 방법은 그런 불안감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만족을 못 시켜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 도움이 된다. 약간의 불만족 상태에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다. 우리가 가진 의지와 힘만으로 그 운명을 뒤집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족과 불만족은 우리의 능력 밖에 있는 문제라 생각하면 편하다. 자신이나 남을 만족시키지 못할 것 같아 불안해할 이유가 없다. 원래 그런 이치일 뿐, 개개인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이다.
    _p.73, ‘게으름은 두려움의 다른 말이다’ 중에서

    우리 뇌는 행복했던 기억을 너무 쉽게 삭제하므로, 돌아보면 마치 우리 삶이 통째로 불행했던 것처럼 보일 확률이 높다. ‘불행한 삶을 산 나’는 ‘불행한 존재’가 된다. 당장 오늘 하루도 불행과 불운으로 가득한 것처럼 느껴진다.
    불행을 좋아하는 뇌의 회로 때문에 삶은 점점 슬퍼진다. 뇌는 편파적이다. 의식적으로 행복에 집중해야 공평하다. 오늘 있었던 긍정적인 일을 찾아내고 거기에 의식의 초점을 맞추는 것은 우리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정당하고 당연한 노력이다.
    과거를 돌이켜볼 때 자신이 말할 수 없이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많은 것도 뇌의 장난일 확률이 높다. 우리는 생각보다 불행하지 않았다. 우리 자신은 생각만큼 바보 같은 짓만 하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가 판단한 것보다 더 좋은 자녀였고, 더 근사한 연인이었고, 더 괜찮은 부모였다. 당당해져라. 옹호하고 변호하기를 주저하지 마라. 그래야 당신의 삶을 사랑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_pp.101~102, ‘의식의 초점을 행복에 맞춰라’ 중에서

    ‘이상적 자아ideal self’라는 개념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다. 나는 이 개념이 사람들의 삶을 더 불행하게 오염시킨다고 생각한다. 이 개념은 자기 사랑의 적이다. ‘이상적 자아’는 우리가 영원히 우리 자신을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일단 이 말은 ‘실재하는 나는 부족하고 남루하다’라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이상적인 나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자’라는 말은 언뜻 근사한 각오로 보이지만, 현재의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 숨어 있다. 현재의 자신을 바꾸고 싶다는 경고, 현재의 자신을 즐겨서는 안 된다는 경고, 현재의 자신을 사랑하면 불행해진다는 경고와 다름없다.
    _p.221, ‘‘이상적인 나’는 ‘진짜 나’가 아니다’ 중에서

    어린 소녀가 양손에 사과를 들고 있다. 엄마가 하나 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 소녀는 잠깐 고개를 갸웃한 후 왼손의 사과를 한입 베어 문다. 엄마 눈을 바라보며 오물오물 씹다가 이번에는 재빨리 오른쪽 사과를 한입 베어 문다. 소녀가 천진한 얼굴로 사과를 맛보는 동안 엄마는 큰 실망감을 느낀다. ‘내 아이가 이렇게 이기적인가.’ 그때, 소녀가 미소 띤 얼굴로 엄마에게 왼손을 내밀면서 말한다. “엄마, 이거 드세요. 이게 더 달아요.
    영어권에서 동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예로 자주 인용되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조금 다른 각도에서 보면, 새로운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딸을 보며 오해에서 출발한 터무니없는 걱정을 하는 엄마를 보면서 우리는 자신을 스스로 괴롭히는 방법을 볼 수 있다. 더 맛있는 사과를 주려는 딸의 행동을 엄마는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착각했다. 그렇듯 우리는 자신과 자기 인생에 대하여 허황된 걱정을 품고 산다.
    _pp.226~227, ‘과도한 사랑은 오히려 독이 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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