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알림
알림메세지

eBOOK와르르

와르르
  • 저자<정여울> 저
  • 출판사천년의상상
  • 출판년20180525
  • 공급사YES24 전자책 (2019-01-1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신고하기
신고하기
신고하기 정보 입력
qr코드
  • 대출

    0/1
  • 예약

    0
  • 누적대출

    0
  • 추천

    0
  • 눈물만큼 반짝이는
    아픈 이들의 이야기

    월간 정여울 4월의 책 『와르르』는 우리가 매일매일 겪어내는 ‘간절한 기대와 희망이 무너지는 소리’를 담았다. 영영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과 그를 곁에서 무력하게 지켜봐야 했던 사람의 이야기, 천변만화하는 세상에 자신의 자리는 없음을 섧게 예감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 궁핍과 전쟁과 서로를 보듬지 못하는 가족 틈에서 절실한 외로움을 느꼈던 소녀의 이야기, 남성들의 전쟁에서 참혹하게 배제되어왔던 여성들의 이야기, 227일 동안 바다 위에서 홀로 살아남아야 했던 소년의 이야기, 또 이야기……. 이 책은 분명 에세이집이지만, 하나의 이야기책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작가 정여울이 건져 올린, 현실에서나 문학작품에서나 끝이 없을 것만 같은 이야기의 그물 위를 소요하다 보면, 그들이 감내해야 했던 슬픔이 결국 나 자신의 것과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바로 그곳에서 출발하여 우리는, 왜 서로를 껴안고 지켜주어야 하는지, 어떻게 지금의 비애를 절망으로 끝맺는 것이 아니라 종내 희망으로 빚어낼 수 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그렇게 『와르르』는 가장 벗어나고 싶은 것이 나 자신일 때조차, 결코 꺼지지 않는 작은 위로를 건넨다.

    ‘월간 정여울’ 네 번째 이야기 『와르르』에는 희망이 부서지는 소리, 슬픔이 우리 마음을 온통 휘감는 소리를 담았다. 그러나 어둡지만은 않다. 모든 것이 내려앉는 순간, 오히려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는 상처를 이겨낼 수 있는 엄청난 면역력이 용솟음친다. 나는 절망의 한가운데를 홀로 걸어가면서 오히려 강인해진 내 모습, 상처를 통해 나보다 더 아픈 타인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게 된 내 모습을 발견한다. 그리하여 슬픔의 한가운데를 통과해 슬픔 이전의 삶보다 더 나아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 「들어가는 말 ―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 없는 희망에 관하여」 중에서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