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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5월 18일생 - 송동윤 장편소설

5월 18일생 - 송동윤 장편소설
  • 저자송동윤
  • 출판사스타북스
  • 출판년2019-05-31
  • 공급사우리전자책 전자책 (2019-07-02)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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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광주에서 광화문광장 촛불 승리까지 관통한 소설 5월 18일에 태어난 아이, 그날 사라져버린 아버지 남편을 찾아 헤매다 민주투사가 되어버린 엄마 그리고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공수부대원의 이야기 5.18 유가족에게 위로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 당시, 재수생으로 시민군이었던 작가는 공수부대에 잡혀 죽을 고비를 넘기고 트라우마를 겪기도 했지만, 독일 유학에서 독하게 공부해 연극영화TV학 박사를 받았다. 트라우마를 공부로 극복한 저자는 이 소설과 5.18, 40주년 영화를 만들면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평화롭게 살고 싶다고 한다. 2017년 5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단상의 여인이 울먹이며 “때로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만 않았더라면 아빠 엄마는 참 행복하게 살아 계셨을 텐데, 하지만 한 번도 당신을 보지 못한 불효가 이제 당신보다 더 커버린 아이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신을 이렇게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당신이 제게 사랑이었음을… 사랑합니다. 아버지!” 아버지를 그리며 추도사를 하자 눈물을 흘렸고, 단에서 내려오자 뒤따라가 한참을 안아주면서 위로하고 자리로 돌아가신 장면은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5월만 돌아오면 그랬다. 어디선가 와∼ 하는 함성과 함께 독재타도를 외치는 시위대의 구호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다. [님을 위한 행진곡]이 비장하게 시작되고 시위대가 흔들어 대는 태극기가 보리밭 같은 하늘에 펄럭일 것만 같다. 아직도 나에게는 5월이 잔인한 계절이다. 그 중심에 5.18이 있기 때문에. 그날로부터 39년이 흘렀다. 그 세월동안 5.18을 관통해서 살아온 사람들이 피하지 못하고 마주하는 것들이 있다. 고통, 증오, 한, 미움, 용서, 화해, 사랑···. 심리학자 칼 융은 말했다. “고독은 내 곁에 아무도 없을 때가 아니라 자신에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을 의사소통할 수 없을 때 온다.” 작가는 ‘융 프로젝트’라는 만화의 이 한 문장에서 내가 원하는 답을 얻었다. 그것은 39년 동안 내가 마주하며 살아왔던 것들을 이제는 밖으로 끌어내 소통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5월 18일생]은 그 첫 번째의 결과물이다. [5월 18일생]은 1980년 5월 18일에 태어난 여자와 그 여자의 엄마, 공수부대원, 이 3인이 5.18로 인해 찢겨진 상처를 안고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다가 결국은 어느 한 지점에서 만나 서로 소통하며 치유한다는, 여기에 민주주의를 향한 그들의 싸움과 희생을 내용으로 하는 소설이다. 작가는 5.18 당시 재수생으로 메일 전남도청 앞에 나가 독제타도와 민주주의를 외친 시민군이었다. 그는 현장에서 시신수습도 하고 관을 옮기면서 치열하게 투쟁했다. 공수부대에 붙잡혀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한 작가는 지금 살아있기에 이 글을 쓴다고 했다. 따라서 이 소설에는 실전적인 현장감이 느껴진다. 이 책 [5월 18일생]은 5.18과 광화문광장 촛불을 관통하는 내용으로 증오와 고통과 용서와 사랑이 근간을 이루고 있다.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누구인가? 작가는 말한다. “나는 산과 저수지로 둘러싸인 시골에서 태어나 1980년 5월에 공수부대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쳤고, 그 후 독일 유학에서 돌아와 교수로서 영화감독으로서 치열하게 꿈을 쫓아 살고 있다. 그러나 나는 보통사람이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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