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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은 지구촌 최대의 산업으로 많은 고용과 소득을 창출하는 미래형 산업이다. 이러한 관광은 우리나라에서도 주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소득의 증가로 인하여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양한 테마를 찾는 관광 추세의 변화로 전통적 관광에서 생태형, 체험형, 모험형 등으로의 다변화가 예상된다. 아울러 농촌을 배경으로 하는 그린투어리즘, 어촌을 배경으로 하는 체험관광뿐만 아니라 해양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본격적인 블루투어리즘의 활성화도 예견된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해양 관광에 대한 체계적 연구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해지고 있다. 그런데 해양관광에 대한 연구 서적이나 교과서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상황이다. 일부 환경적 측면에서 해양관광을 논하거나 아니면 해수욕장, 해양스포츠 측면에서 논한 서적은 있다. 그러나 해양관광의 전반적인 문제를 고려하여 해양관광에 대한 이해를 도모케 하고 이를 이론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한 해양관광 서적은 드문 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매년 1억여 명에 달하고, 국제크루즈, 바다낚시 등이 급격히 활성화되고 있으나, 학문적 측면에서 접근하여 해양관광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서적은 부족한 편이다. 이 책은 이러한 국내외의 현실을 고려하여 저자가 십수 년에 걸쳐 모은 자료, 정부 정책 보고서, 각종 세미나 및 회의의 프로시딩 등을 활용하고 국내외의 사례 등을 수집?정리?분석하여 발간한 것이다. 특히 해양관광의 분야는 해양환경, 기후, 각종 시설, 건축물, 공간 구조, 활동 내역 등 너무도 다양한 분야가 관계되는 것으로서 필자가 그 동안 수집하여 모은 자료와 사진이 모두 활용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저자의 개인적 역량이 모자라는 부분은 향후 추가 개정판을 준비하면서 지속적으로 분석?정리할 예정이다. 그 동안 필자는 레저 잠수 자격증도 따고 윈드서핑, 수상오토바이, 요트 등도 타보면서 공부해야 할 분야가 너무도 많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은 강의실이나 정부부처, 회사 등에서 많이 이용되길 바라면서 집필하였다. 각 장마다 선정된 주제를 이론체계에 따라 볼 수 있도록 하였고, 특히 국내외 사례를 중간에 많이 넣어 사례 이해를 통해 실전적인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사례의 양이 많다고 느낄 경우에는 생략하고 건너뛰어 읽어도 무방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제목에 제시된 바와 같이 해양개발이용론 강의에도 이용될 수 있도록 각종 해양 관련 이론과 사례를 많이 넣었다. 따라서 해양개발론의 강좌교재나 실무에서도 동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해양관광론의 한 학기 혹은 두 학기 정도를 염두에 두고 강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한 학기 강좌용으로 쓰일 때는 1장부터 6장까지, 그리고 9장, 11장, 13장, 14장 정도를 강의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부분은 두 번째 학기에 다루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해양개발론 강의나 실무에서는 각 장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해양관광, 도서개발, 어촌관광, 해양보존지역관리운영, 갯벌생태개발, 친수공간개발, 해양리조트, 해양문화시설 등 제목별로 별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많은 자료와 분석 자료가 본 책의 이론적 근거로서 활용되었다는 것을 밝히며 관계자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출판에 적극적으로 힘을 써 주신 현학사 송도영 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 또한 이 책을 집필하고 정리하느라 시간을 함께 해 주지 못했으나 그럼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한다. 미진한 내용이지만 조그만 결실을 거두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자 한다. 2019년 1월 저자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주하는 자는 다 외칠지어다 여호와 앞에서 큰 물이 박수하며 산악이 함께 즐거이 노래할찌어다 [시편 98: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