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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위대한 스승 청화 큰스님 - 스무 명의 제자가 전하는 청화 큰스님의 삶과 가르침

위대한 스승 청화 큰스님 - 스무 명의 제자가 전하는 청화 큰스님의 삶과 가르침
  • 저자유철주
  • 출판사상상출판
  • 출판년2017-11-30
  • 공급사우리전자책 전자책 (2019-01-16)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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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시대의 마지막 선지식 청화 큰스님 제자들의 증언으로 다시 돌아오다! 우리시대의 마지막 선지식(善知識)으로 존경받고 있는 청화 큰스님이 출재가 제자 20명의 증언으로 우리 곁에 다시 오셨습니다. 그 동안 다양한 인터뷰집을 선보였던 불교전문작가 유철주 씨(선 전문지 편집장)가 『위대한 스승 청화 큰스님』(상상출판)을 펴냈습니다. 책에서는 동사섭 행복마을 이사장 용타 스님과 같은 직계 상좌는 물론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 스님과 조계종 원로의원 성우 스님 같은 인연 있는 분들을 지면에 모셔 생전 청화 큰스님과의 일화를 정리했습니다. 또 전교조 위원장을 지낸 정해숙 선생님과 사촌동생이자 화가인 강행원 화백을 비롯한 6명의 재가 제자 인터뷰도 함께 실었습니다. 청화 큰스님은 ‘우리시대의 마지막 선지식, 도인’으로 추앙받은 어른입니다. 청화사상연구회 박선자 회장이 “예전에 제방에서 ‘진짜 중을 보고 싶으면 전라도 곡성에 있는 태안사에 가서 청화 스님을 찾으라’는 말이 있었다.”고 할 정도로 청정하고 평생 수행에만 매진한 스님이기도 합니다. 큰스님은 1947년 백양사 운문암에서 금타 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출가했습니다. 평생 동안 방에 눕지 않는 장좌불와(長坐不臥)와 하루 한 끼만을 먹는 일종식(一種食), 수십 년간 이어진 깊은 산중에서의 토굴 정진으로 일관했던 청화 큰스님은 지혜와 자비로 수많은 대중들을 제접했습니다. 벽산문도회 문장 용타 스님은 스승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큰스님은 하루 한 끼의 공양(一種食)과 청빈과 장좌불와(長坐不臥)를 일생을 두고 실천하셨습니다. 스스로에게 혹독하리만큼 철저했던 큰스님은 사상적으로는 원효 성사에 닿아 있습니다. 큰스님의 사상은 원효 성사의 화쟁 사상과 맥을 같이하는 통불교(統佛敎)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불법은 대해’라는 말의 온전한 실현이었습니다. 큰스님의 원통불교 사상은 이제 한국 불교의 바다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체를 다 받아들이나 넘치지 않는 큰스님의 불교 사상은 정통불법을 공부하는 모든 불자에게 푸른 희망과 환희의 물결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큰스님께서 제창하신 행법(行法)은 투철한 계율과 정혜쌍수를 기본 정신으로 한 염불선(念佛禪)입니다. 큰스님께서 제창하신 염불선은 경우에 따라 정통선(正統禪), 자성선(自性禪)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는 은법사이신 금타 존사님께서 창도하신 이라는 행법을 전수받으시고 이를 법계일심(法界一心)의 한 생명 사상으로 승화한 행법입니다. 큰스님은 또 일관된 도량신조(道場信條)를 견지하셨습니다. 가장 청정한 도량, 가장 엄정한 계율, 초인적인 용맹정진의 휘호를 손수 쓰셔서 도량에 내거셨습니다. 큰스님 수행 도량의 사부대중은 이 3대 신조를 기준으로 정진하였기에 세상의 귀감이 되는 수행 공동체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스승 청화 큰스님』에서는 생전 청화 큰스님의 삶과 가르침을 온전히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유철주 작가는 “2005년 소설 『청화 큰스님』을 읽고 큰스님을 알게 됐다. 그 후 자연스럽게 청화 큰스님의 법어집을 탐독하게 됐고 이제야 큰스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게 됐다. 책을 통해서 큰스님의 지혜와 자비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부처님을 만났습니다! 책에서 제자들은 하나같이 청화 큰스님을 위대한 스승으로 칭송했습니다. 또 “살아 있는 부처님을 모셨다.”고 했습니다.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 스님은 부처님과 청화 큰스님의 공통점을 말합니다. “제가 부처님한테 닮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위대한 버림’, ‘위대한 정진’, ‘위대한 회향’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왕위를 버리고 온갖 악조건 속에서 정진을 한 뒤 도를 깨달아서 중생들을 위해 살다 열반에 드셨습니다. 이 세 가지를 꼭 닮고 싶습니다. 그런데 청화 큰스님께 부처님의 이 위대한 세 가지를 보았습니다. 당신의 삶 자체가 부처님과 거의 같아요. 부처님과 청화 큰스님의 ‘위대한 버림’, ‘위대한 정진’, ‘위대한 회향’을 꼭 닮아 보겠습니다.” 조계종 원로의원 성우 스님은 청화 큰스님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못한 것을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어떤 점이 아니고 큰스님의 전부를 닮고 싶습니다. 청화 큰스님 자체를 닮고 싶어요. 큰스님의 인내력, 수행력, 정진력은 정말 대단하잖아요. 큰스님의 출가 인연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정말 철저하게 발심을 해서 출가를 하셨고 또 제대로 수행을 하셨습니다. 큰스님을 만나면 수행의 경지가 어떻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잖아요. 언젠가 곡성 성륜사에서 큰스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인사를 드리는데 노장님이 맞절을 하십니다. 하심(下心)을 그대로 보여주십니다. 하심은 자신감의 다른 표현입니다. 당당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냥 고개를 숙이는 것은 비굴함을 표현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큰스님의 당당함에서, 또 당신을 낮출수록 존경의 마음은 더 커졌던 것 같아요. 20여년 친견하면서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사람들이 큰스님의 존재를 잘 몰랐다는 사실입니다. 시대의 선지식(善知識)을 우리가 너무 몰라 봤습니다. 모르고 지나쳐 버렸어요. 제대로 모시지를 못했습니다. 이 부분이 저는 너무나 아쉽습니다. 한 10년만 더 우리 곁에 계셨다면 저부터 제대로 모셨을 것입니다. 큰스님의 그늘이 더 그리운 요즘입니다.” 벽산문도회 문장이자 동사섭 행복마을 이사장 용타 스님은 현대 한국불교 최고의 스님으로 청화 큰스님을 꼽았습니다. “닮고 싶은 것이야 너무 많아요. 큰스님의 선(禪)과 교(敎)는 물론이고 해박한 지식, 말이 필요 없는 글 솜씨 등등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그 중에서 가장 닮은 싶은 것을 꼽으라면 큰스님의 ‘깨끗함’을 닮고 싶어요. 아까 말씀드린 청정을 넘어서는 깨끗함이라는 것이 있거든요. 큰스님의 ‘깨끗함’ 때문에 많은 대중들이 큰스님을 존경했습니다. 제가 사람들한테 큰스님의 무엇이 좋으냐고 물어보면 그냥, 무조건 좋다고 했습니다. 이 바탕에는 ‘깨끗함’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누가 저에게 20세기 최고의 고승을 꼽아달라고 하면 주저 없이 청화 큰스님을 말할 것입니다.” 청화 큰스님이 전국의 토굴에서 두타행을 실천할 때 시봉을 했던 곡성 극락암 주지 성본 스님은 “살아 있는 부처님을 모셨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생의 마지막 정진을 한다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도륜 스님의 주도로 나무껍질로 양식을 만들었습니다. 지리산 벽송사에 가서 나무껍질을 벗겨 이것을 가루로 빻아 다시 환으로 만들었습니다. 돈이 있었으면 꿀을 섞을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하니 찹쌀풀로 가루를 버무렸습니다. 그렇게 했는데 환이 돌덩이처럼 굳어 버렸어요. 만든다고 열심히 만들었지만 나중에 보니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하. 훗날 묘찬 스님이 둥글래 뿌리를 빻아 두 되를 보내주셔서 한 철을 났습니다. 모시는 대중들은 오후 불식을 했고 큰스님께서는 둥글래 가루를 이틀에 한 번씩 찬물에 타서 드셨습니다. 숟가락으로 저어서 그냥 홀짝 마시는 수준이었습니다. 해제를 하고 며칠이 지나니 큰스님 이빨이 그냥 쏙 빠집니다. 이를 쓰지 않고 영양 섭취가 안 돼 그냥 빠져 버린 것입니다. 그때 큰스님 모습은 마치 부처님 고행상과 같았습니다. 저는 거기서 큰스님이 꼭 부처님같이 보였습니다. 큰스님께서는 배가 등에 붙을 정도가 되자 좌복을 배에 대고 끈으로 몸에 묶었습니다. 몸을 지탱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절대 벽에 기대지도 않고 눕지도 않으시니 그렇게라도 하신 것입니다.” 또 백양사 주지 토진 스님은 청화 큰스님을 ‘불교 덕후’라고 했습니다. “수행을 한다고 할 때 흔히들 ‘나는 어떤 스님을 모시고 어떻게 살았다’는 식으로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얼마만큼 수행을 열심히 해서 자비로워졌는가 입니다. 자비심은 지혜나 용기가 없으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청화 노스님은 현대 한국불교사에서 전무후무한 선지식(善知識)일 것입니다. 제가 볼 때 노스님은 요즘 흔히 말하는 ‘덕후’입니다. 어떤 분야에 몰두해 마니아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 ‘덕후’에 있잖아요. 노스님은 다른 덕후가 아니라 ‘부처님 덕후’, ‘불교 덕후’, ‘수행 덕후’입니다. 부처님과 불교를 너무 좋아하셨고 사랑하셨습니다. 요즘 스님들이나 일반 대중들이 목적의식적으로, 직업적으로 부처님을 좋아한다면, 청화 노스님은 그냥 좋아하셨습니다. 아마 은사스님이 노스님의 이런 면을 많이 닮으셨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노스님과 은사스님의 ‘덕후적 본능’을 닮고 싶습니다. 좀 더 근본적으로 부처님을 존경해서 부처님처럼 세상 사람들을 이롭게 해주고 싶습니다.” ‘청화의 아난’으로 불리는 김영동 조선대 명예교수님은 은혜를 주신 아버지 같은 스승이 바로 청화 큰스님이라고 했습니다. “저에게 큰스님은 ‘은부사(恩父師)’입니다. 은혜를 주신 아버지이자 스승이십니다. 대중적으로 보자면 큰스님은 확철대오(廓撤大悟) 한 성자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에 이은 용수 보살이 제2의 부처님이라고 한다면 큰스님은 제3의 부처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큰스님은 인류 역사가 시작되고 난 뒤 인간이 구축해 놓은 모든 문화형태 특히 철학이나 종교와 같은 정신문화를 다 섭렵하셨습니다. 그리고 40대부터는 철저한 체험으로 들어가셨습니다. 큰스님께서 거의 20년 이상을 홀로 수행하신 것은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큰스님께서 수행처를 자주 옮긴 것은 당신의 당호 무주(無住)처럼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무시면 집착이 생길 수도 있고, 사람들이 자주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피하면서까지 처절하게 수행하신 것입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그야말로 언설로 표현이 불가한 수행을 하셨습니다. 큰스님께서는 진리 외에는 말씀을 안 하셨습니다. 저도 그 점을 닮으려고 노력하는데 천분의 일, 만분의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큰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청화 큰스님』을 쓴 소설가 남지심 선생님은 청화 큰스님을 처음 만난 순간을 다음과 같이 전합니다. “인사를 드리고 큰스님을 보는데, 한 3초 정도 됐던 것 같아요. 아주 짧은 시간에 저를 보시는 눈빛이 바위를 뚫고 나갈 것 같았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그런 눈빛은 처음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큰스님께서 저의 모든 것을 보셨던 것 같아요. 그 순간이 지나고 현장 스님께서 저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 분은 소설을 쓰는 남지실 보살님입니다.’ 큰스님께서도 ‘저도 보살님 글을 잘 읽었습니다’고 반가워 해 주셨습니다. 그 ‘강렬함’이 있고 난 뒤에 큰스님과 스님들의 대화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 짧은 시간에 정말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있구나. 사람의 모습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맨 처음 들었고 또 ‘도(道)가 실제로 있다’는 것을 직접 느꼈어요. ‘도인(道人)’이 정말 계시다는 것을 보고 느끼고 확신했습니다. 처음 큰스님을 친견했을 때 정말 전에 느끼지 못한 행복을 체험했습니다.” 무주당 청화 대종사 1947년 백양사 운문암에서 금타 대화상을 은사로 출가해 이후 50여 년 동안 진불암, 사성암, 벽송사, 백장암, 상견성암, 상원암, 남미륵암, 칠장사 등에서 수행, 정진했다. 1985년 전남 곡성군 동리산 태안사에서 3년 결사를 시작으로 회상을 이뤄 대중교화의 인연을 짓고 1995년까지 태안사를 중창복원하여 구산선문 중 하나인 동리산문을 재건했다. 또한 미주포교를 위해 카멜 삼보사, 팜스프링스 금강선원 등을 건립하여 3년 결사를 성만하고 조계종 원로의원, 곡성 성륜사 조실을 지냈다. 2002년 5월 서울 도봉산 광륜사를 개원하고 2003년 11월 열반에 들었다. 저서로 스승이신 금타 화상의 유고를 정리하여 편저한 『금강심론』이 있으며, 법어집으로 『정통선의 향훈』, 『원통불법의 요체』, 『마음의 고향』, 『가장 행복한 공부』 등이 있으며, 역서로 『정토삼부경』, 『약사경』, 『육조단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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