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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크리스티네, 변신에 도취하다

크리스티네, 변신에 도취하다
  • 저자슈테판 츠바이크
  • 출판사이숲에올빼미
  • 출판년2011-12-27
  • 공급사우리전자책 전자책 (2012-06-08)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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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장편 소설 오스트리아 작은 산골 마을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크리스티네. 가난에 찌들어 미래도 꿈도 없이 절망적인 나날을 보내던 이 노처녀에게 오래전 미국으로 건너가 갑부가 된 이모의 초청장이 날아든다. 그리고 그녀가 찾아간 알프스 최고급 휴양지에서 크리스티네의 인생은 극적인 반전을 맞이한다. 유럽의 상류층 부호들만 모이는 초특급 호텔 사교계에서 백작 부인의 딸로 변신하여 행복에 취한 크리스티네. 그러나 열두 시가 넘으면 부엌데기로 돌아가야 했던 신데렐라처럼 그녀는 아름다운 환상 같았던 며칠간의 모험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오고, 우연히 만난 가난하고 반항적인 청년과 함께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음모를 꾸민다. 양극화한 세상에 절망하고 분노하는 젊은이들의 삶 소설에서 크리스티네가 방황하는 세계는 시대적 배경이 다를 뿐, 불안과 소외, 탐욕과 좌절, 신분적·경제적 갈등으로 얼룩진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전쟁에서 패하고 대부분 국민이 극도의 빈곤 속에서 살아가던 암울한 오스트리아에서도 부유한 자들의 사치와 특권의식, 가난한 자들에 대한 경멸은 조금도 기세가 꺾이지 않는다. 한쪽에는 모든 것이 쉽고, 아름답고, 호화스럽고, 황금빛 광채로 빛나는 배타적인 세계가 있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는 불안하고, 절망하고, 분노하는 어두운 세계가 고통스럽게 공존한다. 그래서 절망과 변신, 도취와 증오 그리고 다시 절망으로 이어지는 크리스티네의 처절한 삶을 지켜보는 독자는 그녀의 고통에 공감하고 동정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복잡다단한 인간 심리를 치밀하고 세밀하게 그려내기로 유명한 츠바이크는 사후 출간된 이 마지막 소설에서 인간의 내면에서 잠자는 이기적 욕망, 오랫동안 굶주렸던 욕구가 분출되는 과정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독자들은 이 뛰어난 소설에서 문학적 즐거움과 함께 오늘날 우리의 상황을 재발견하는 현실적 고통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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