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비스를 하겠다고 기상사업에 뛰어든 지 16년이 되었다.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 사람들은 나를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라고 불렀다. 공짜로 인식되던 날씨를 팔아 돈을 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MIT 출신의 공학도이던 내가 전공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업을 하겠다고 했을 땐 다들 미쳤냐고 혀를 차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대로 학업을 마치면 안정된 교수 자리가 보장될 수 있는 데다 날씨산업이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터라, 왜 굳이 힘겨운 길로 들어서냐는 것이었다. 내 선택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정말 바보 같은 선택이라고 훈계하는 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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