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미중 무역전쟁, 한일 무역분쟁, 완화적 통화정책 등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이 많은 해였다. 2020년에도 세계 경제는 위기를 맞이할 거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 내에서도 구조적 장기침체, 소득 불균형의 문제가 거론되고 있으며, 52시간 근무제, 종합부동산세 세율 조정과 같은 정부정책으로 인해 진통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위기가 머지않은 2020년과 그 이상으로 격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되는 향후 10년을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앞으로 10년 경제 대위기가 온다》의 저자인 정동희는 애널리스트로서 신한종합금융 국제금융부를 비롯해 여러 증권사에서 근무하며 기른 장기적인 경제 전망을 내다보는 예리한 안목과 10여 년간의 중소기업 현장을 겪으면서 얻은 생생한 경험, 그리고 국내외에서 있었던 2019년의 큰 경제 이슈와 최근까지의 경제 지표를 토대로 2032년까지의 경제를 내다보고 있다. 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주식시장의 흐름을 비교·분석하여 10년 이내에 미국과 중국의 ‘결정적 충돌’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위기가 찾아오는지 예측할 수 있다면 그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 방법도 마련할 수 있다. 더불어 미중 관계를 중심으로 향후 10여 년의 세계 경제 변화를 살피고, 현명하게 대처해 실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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