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우리는 쓸 운명이었다’ 방송인, 기자, 직장인, 주부, 이주민……. 제주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이들이 인생 첫 소설을 세상에 내놓았다. 가슴 속 오랫동안 품고 있던 각자의 소중한 이야기들. 소설 혹은 에세이, 그 무엇이 되었든 그동안 간직하게 품었던 이야기들이다. 누구나 할 수 없다고 주저했던 그 놀라운 이야기를 그저 평범하게 살아온 저자들이 해냈다. 날것의 느낌, 그래서 오히려 더 신선한 우리와 친숙한 순간들의 기록을 풀어냈다. 어쩌면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다양한 이야기의 세계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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