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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일제강점기 한국문학전집 041 안국선

일제강점기 한국문학전집 041 안국선
  • 저자안국선
  • 출판사씨익북스
  • 출판년2016-07-01
  • 공급사교보 전자책 (2017-01-2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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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수회의록>은 개화기 신소설로 1908년에 ‘황성서적업조합’에서 간행한 우화소설이다. 당시 한창 유행하던 연설회의 형식을 빌려, ‘나’라는 1인칭 관찰자가 꿈속에서 인간의 비리를 성토하는 동물들의 연설 회의장에 들어가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하고 있다.

    인간 생활에 대한 비판이 동물들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 각각의 동물들이 인간보다 도덕적으로 우위에 서서 인간의 부도덕을 조소하고 비판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화성과 풍자성을 가지고 있다. 또 시대적인 배경을 감안할 때, 개화기의 부정부패, 탐관오리의 타락과 사대적 경향 그리고 문란한 풍속과 세태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강렬한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금수회의록 외에도 2개의 평론을 부록으로 덧붙였다. 수록된 부록을 통해 다른 이야기도 함께 접한다면 안국선 작가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제 일석 반포지효: 까마귀가 인간의 불효함을 비판한다. 반포지효라는 말은 까마귀가 늙은 부모를 돌본다는 뜻이다.

    제 이석 호가호위: 여우가 인간의 간사함을 비판한다.

    제 삼석 정와어해: 개구리가 인간의 견문이 좁음을 비판한다.

    제 사석 구밀복검: 벌이 인간이 말은 달콤하게 하나 속은 칼, 즉 해칠 생각만 가짐을 비판한다.

    제 오석 무장공자: 게가 인간의 장난스러움을 비판한다. 무장공자란 속이 없는 자라는 뜻으로 인간의 가벼움을 뜻한다.

    제 육석 영영지극: 파리가 인간의 권력욕을 비판한다.

    제 칠석 가정맹어호: 호랑이가 인간의 가혹함과 탐욕을 비판한다. 가정맹어호는 민중을 탄압하는 가혹한 정치가 있는 곳이 호랑이가 횡포를 부리는 곳보다 무섭다는 뜻으로 공자의 가르침중 하나이다.

    제 팔석 쌍거쌍래: 원앙이 인간의 음탕함을 비판한다.



    회의가 끝나고 ‘나’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니, 하나님이 아직도 사람을 사랑하신다 하니, 사람들이 악한 일을 많이 하였을지라도 회개하면 구원 얻는 길이 있다 하였으니, 이 세상에 있는 여러 형제자매는 깊이깊이 생각하시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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