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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우리 괴물을 말해요

우리 괴물을 말해요
  • 저자이유리, 정예은
  • 출판사제철소
  • 출판년2019-07-2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1-1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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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문화로 읽는 지금 여기 괴물의 표정들

    “괴물을 보고 싶을 때면 창문에 비친 나를 바라본다”



    장르소설, 영화, 만화, TV 드라마 등 대중문화 속 ‘괴물’이라는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낸 인문교양서. 대학에서 서사창작을 전공한 두 명의 젊은 필자가 흡혈귀, 좀비, 거대 괴수 등 우리에게 친숙한 괴물부터 사이코패스 같은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괴물 이야기를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펼쳐 놓는다.



    『우리 괴물을 말해요』의 가장 큰 매력은 각기 다른 장르의 텍스트가 어떤 식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것이 우리 사회의 은유로서 어떻게 기능하는지 보여준다는 데 있다. 저자들은 만화 『토미에』와 오페라 [카르멘]의 팜므 파탈 캐릭터를 통해 여성의 주체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설 『드라큘라』와 영화 [킹콩]을 엮어 우리 시대 자본주의의 본질을 파헤친다. 또 영화 [기생수]와 SF소설 『블러드차일드』를 함께 읽으며 먹이사슬의 정점에 서 있으면서도 먹잇감이 될까봐 두려워하는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본다.



    이 책은 인문학적 프리즘을 통해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에 대한 고민과 함께 지금 우리 시대와 인간을 성찰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아울러 ‘인포테이너’로서 두 저자가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지식과 정보는 성인뿐 아니라 이제 막 독서에 눈을 뜬 청소년 독자에게도 인문교양서 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워 줄 것이다.



    서브컬처를 인문학의 프리즘으로 바라본 우리 시대 괴물 박물지



    『우리 괴물을 말해요』는 장르소설, 영화, 만화, TV 드라마 등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문화 속 ‘괴물’이라는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낸 인문교양서로, 대학에서 서사창작을 전공한 두 젊은 필자의 첫 책이다. 신화 속 괴물부터 근대 이후의 괴물 그리고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수많은 괴물의 의미를 여러 장르의 텍스트로 흥미롭게 읽어내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인문서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리가 ‘괴물’이라고 부르는 존재에는 공포가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때론 그것이 우리를 성장시키기도 한다. 공포의 정체를 깨닫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그것에 맞서 싸울 수 있다. “공포는 『해리포터』의 ‘볼드모트 경’처럼 차마 두려워서 이름을 부르지 못하고 남겨둔 자리에 고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괴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흡혈귀, 기생수, 거대 괴수,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들…. 괴물은 인간의 내면이자 시대의 내면이 투영된 존재들입니다. 사람들은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괴물들을 보고 깜짝 놀라 눈을 감았다가, 이내 실눈을 뜨고 다시금 화면을 바라봅니다. 두려워하면서도 바라보는 이유, 무엇일까요. 어쩌면 그들이 우리와 서로 닮았기 때문은 아닐까요. 그렇기에 그들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 이유에 대해 아는 일은 우리에 대해 아는 것이기도 합니다. 두려움의 이유를 깨닫는 순간, 그 존재를 똑바로 바라볼 힘도 생기니까요. _‘들어가는 말’에서



    이 책은 바로 그런 ‘괴물’과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에 관한 이야기이다. 두 저자는 꼼꼼하고 깊이 있는 텍스트 읽기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서브컬처 속에 깃든 은유로서의 괴물을 우리가 사는 지금 여기로 불러 모은다. 『기생수』 『토미에』 같은 만화를 통해 대중문화가 소비하는 괴물의 유형을 살펴보고, 『드라큘라』 『블러드차일드』 등 문학작품을 함께 읽으며 괴물이 상징하는 의미를 길어 올린다. 또 영화 『미스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괴물이 되어가는 인간의 심연을, 윤태호의 만화 『YAHOO』와 TV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선 점점 병들어가는 한국 사회의 폐부를 들여다보기도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다양한 작품이 서로 어떤 식으로 연계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데 있다. 총 8개의 챕터는 이미 읽거나 본 작품과 새롭게 접하는 작품 들 사이의 징검다리로써, 신화와 인문학적 프리즘을 통해 독자들이 한층 다양하고 복합적인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것들’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지금 이 시대와 인간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단순한 텍스트 분석을 넘어 복잡다단한 세상 읽기로까지 비평의 영역을 확장한 이 의미 있는 시도가 거울 속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용기 있는 독자들에게 가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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