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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피렌체 걷기여행

피렌체 걷기여행
  • 저자엘라 카
  • 출판사주식회사 터치아트
  • 출판년2019-01-22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1-1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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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렌체를 여행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피렌체는 걸어서 탐험하기에 더없이 좋은 도시다. 14세기에 건설한 도시 성벽과 고대의 성문으로 느슨하게 연결된 구시가는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명실상부한 ‘르네상스의 요람’이자 서양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 도시 중 하나인 피렌체는 위대한 예술 작품과 건축물, 기념비를 유산으로 남겼다. 규모만 보자면 걸어서 쉽게 둘러볼 만큼 작은 도시지만, 엄청난 볼거리와 예술적 수준을 고려하면 피렌체의 모든 것을 섭렵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피렌체 걷기여행》은 바로 그 어려움을 돕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이 책에 소개한 열두 개 코스는 피렌체의 매력을 여유 있게 조금씩 즐기면서 구석구석 탐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꼼꼼하고 알차게 구성한 걷기 코스를 따라 걸으며 피렌체의 진면목을 느껴보자.





    “피렌체는 변함이 없고 나만 변한다. 그게 정말 반갑고 고맙다.”

    〈알쓸신잡 3〉 김영하 작가가 추천한 도시, 피렌체!



    르네상스의 문을 연 문학과 예술의 도시,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이 과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 피렌체.

    피렌체가 궁금하다면 《피렌체 걷기여행》이 답이다!



    ‘피렌체 사람들의 진짜 피렌체’를 만난다.



    피렌체는 14~16세기의 풍경을 오롯이 간직한 고풍스러운 도시다. 이 책에서 안내하는 걷기 코스를 따라 구시가를 걸어 다니다 보면 르네상스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동시에 예스러운 풍경 속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피렌체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과거와 현재가 하나 된 풍경은 이 책의 걷기 코스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피렌체 사람들의 진짜 피렌체’일 것이다.





    쉽고 자세한 걷기 지도, 초행이어도 걱정 없다.



    항공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한 실사에 가까운 입체 지도가 걷는 내내 충실한 길 안내자 역할을 한다. 골목 구석구석에서부터 유서 깊은 광장과 성당, 아름다운 정원과 전망대, 예술품이 가득한 미술관 등 르네상스의 요람 피렌체가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 책 한 권이면 별도로 피렌체 지리를 숙지할 필요가 없다.





    나만의 걷기 코스를 디자인한다.



    이 책에 소개한 열두 코스는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되었다. 걷기 코스 대부분은 약 한 시간 거리이며, 관광과 여흥을 겸하면 두세 시간 걸린다. 책에 소개한 대로 한 코스씩 걸어도 좋고 여러 코스를 연결해 좀 더 길게 탐험을 나서도 좋다. 자신의 일정이나 체력, 관심도에 따라 코스를 엮어 나만의 걷기 코스를 만들어보자.





    꼭 필요한 정보를 꼭 필요한 만큼 알차게!



    피렌체의 문화유산은 예술성이나 다양성 측면에서 세계 어떤 도시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이 책의 저자는 해박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유명한 문화유산은 물론 관광객이 놓치기 쉬운 곳에 숨어 있는 보물까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꼭 필요한 만큼, 흥미롭게 설명한다. 문화유산뿐 아니라 음식과 술, 쇼핑에 대한 정보까지 알차고 빈틈없다. 마치 피렌체를 잘 아는 친구가 함께 걸으며 도시를 안내하는 것 같다.





    본문 속으로



    첫 코스는 이탈리아와 유럽 르네상스 시대의 서막을 연 산 조반니 세례당과 두오모 사이에서 출발한다. 1401년, 세례당의 청동문 두 개를 누가 장식할 것인지 경쟁이 붙었다. 이 경쟁에서 승자가 된 로렌초 기베르티는 향후 50년을 청동문 부조를 제작하는 데 바쳤다. 기베르티의 경쟁자였던 필리포 브루넬레스키는 성마르고 오만하기로 유명했는데, 경쟁에서 진 모욕감과 분노로 조각 자체를 그만둬버렸다. 대신 피렌체를 이끄는 대건축가가 되었다. 브루넬레스키의 상처 입은 자존심은 피렌체 전역에 수많은 저택과 성당으로 부활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업적은 두오모의 어마어마한 돔이다. 건축학적으로 놀라운 위업을 달성한 돔은 피렌체 르네상스 예술의 상징이 되었다. 이렇게 두 거장이 경쟁하던 때를 기점으로 향후 두 세기를 이끌어갈 르네상스 시대가 유럽 전역에 도래했다. p.39 ‘1. 구시가_르네상스의 탄생’ 중에서



    ‘아르노강 너머’를 뜻하는 올트라르노는 피렌체에서 가장 끌리는 장소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우피치 미술관이나 아카데미아 미술관 같은 관광 명소는 없지만, 올트라르노의 거리를 걷다 보면 두오모 광장의 관광 인파에 묻혀 느낄 수 없었던 피렌체의 생생한 문화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1966년의 끔찍한 대홍수는 말할 것도 없고 고급 주택화의 위협 속에서도 아랑곳없이 수많은 수공예 장인들이 이 구역에 살아남아 번영했다. 그들은 15세기 피렌체의 가장 큰 고객이었던 메디치 가문이 팔라초 피티로 이주하면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이 코스는 눈을 크게 뜨고 구석구석 구경해야 한다. 언뜻 봐서 문을 닫은 것처럼 보이더라도 과감하게 문을 두드려보자. 수 세기 동안 이곳을 지키고 있는 수공예 장인들은 요란한 광고보다 보이지 않는 입소문을 더 좋아한다. p.106 ‘5. 올트라르노_현지인처럼’ 중에서





    가장 먼저 찾아갈 체나콜로는 산타 크로체 대성당에 있다. 이곳에 있는 〈최후의 만찬〉은 1335~1350년에 타데오 가디가 제작한 것으로, 기록상 피렌체 최초의 최후의 만찬 그림이다. 고딕 양식 작품으로, 원근법과 사실주의적 묘사는 반세기 후에나 등장한다. 하지만 가디의 프레스코화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거대한 십자가상이 화면을 장악하고 있는데, 십자가상에서 뻗어 나온 두루마리에는 예수의 희생에 관한 예언이 적혀 있고, 예언자들의 이미지가 크리스마스트리의 장식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작품에 묘사된 인물들은 전형적인 고딕 양식으로 표현되어 자세가 뻣뻣하고 왜곡되어 있다. 특히 유다의 도덕성이 부족함을 드러내기 위해 유다를 다른 인물보다 작게 그렸다. 그러나 가디의 〈최후의 만찬〉은 후대의 작가들에게 괄목할 만한 선례를 남겼다. p.188 ‘11. 체나콜로 순례길_〈최후의 만찬〉을 찾아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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