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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계를 읽다 프랑스

세계를 읽다 프랑스
  • 저자샐리 애덤슨 테일러
  • 출판사가지
  • 출판년2018-09-18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1-1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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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로 여행하는 와인의 나라, 프랑스에 관한 가장 완벽한 문화안내서



    《세계를 읽다 프랑스》는 프랑스와 프랑스인을 감싸고 있는 껍질을 한 겹씩 벗겨내고 그 속에 숨은 참모습을 보여준다. 프랑스어를 배우고 프랑스인들과 일하는 최선의 방법, 파리지앵처럼 몸짓으로 소통하는 법이나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선택하는 요령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에서의 삶에 필수적인 모든 주제를 다룬다. 집을 구하는 방법과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법,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법에 관한 유용한 조언도 담았다. 평소 프랑스를 동경해온 사람이라면, 겉으로는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내면은 예술과 로맨스, 요리와 와인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프랑스인에 대해 좀 더 알아볼 기회가 될 것이다. 여행자라면, 샐러드와 파스타를 먹는i 방식만으로 쉽게 외국인을 구분하는 프랑스인들에게 빈축을 사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더 나아가 이 책은 프랑스에서 내 집처럼 편하게 지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프랑스 생활 지침서다.



    살아본 사람이 전하는 100퍼센트 리얼 프랑스 & 프랑스 사람들

    날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여행자를 맞이하는 나라, 짧은 여행을 끝내면 누구나 1년쯤 그곳에서 살아보기를 꿈꾸는 나라, ‘프랑스’에서의 삶을 아주 사실적으로 소개한 문화안내서 《세계를 읽다 프랑스》 편이 나왔다. 저자는 와인 관련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던 20여 년 전 직접 자전거를 몰고 프랑스 전역을 누비며 이 책의 초판을 썼고 이후 파리의 한 옥탑방에 정기적으로 머물면서 책을 꾸준히 업데이트해왔다.

    단순한 여행 정보의 나열이 아닌 그 나라의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현지의 삶을 생생하게 읽어주는 [세계를 읽다] 시리즈는 전 권이 기본적으로 같은 구성을 따른다. 제1장은 해당 국가에 대한 첫인상으로 시작하는데, 저자는 프랑스인 특유의 허세 가득한 ‘수탉’ 기질을 이야기하면서 외관상 거만해 보이지만 길에서 아무나 붙잡고 자신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묻고 정작 지도 보기는 꺼리는 그들의 모순된 행동을 예로 든다. 수탉은 과거 프랑스를 지칭했던 라틴어 골(Gaul)의 또 다른 뜻이기도 하다. 저자는 또한 스스로 어린 시절에 미국 북부와 남부의 중간지대에서 성장하며 ‘문화충격’을 절감한 바 있어 책 전반에 걸쳐 그에 대한 학문적, 경험적 사례도 풍부하게 소개했다.

    제2~4부에서는 프랑스라는 나라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 그로 인해 프랑스인이 물려받은 기질과 습성, 그리고 무엇보다 세계 어느 나라와도 다른 ‘프랑스적인 삶’에 관해 상세하게 묘사한다. 파리 개선문을 중심으로 전국이 방사형 원 구조를 갖춘 프랑스의 도로는 모든 관계를 원형 구조 안에서 맞물려 사고하는 프랑스인의 철학적 태도를 반영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메트로와 그들이 ‘작은 여왕’이라고 칭송하는 자전거를 애용하며 자동차 운전 대신 기꺼이 걷기를 즐기는 파리지앵은 가치 있는 쇼핑에 돈을 아끼지 않고 옷을 잘 입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멋쟁이들이다. 여전히 노천 시장에서 대부분의 장을 보고, 천천히 사귀되 가족처럼 깊게 맺어진 친구들과 정치와 예술, 패션, 취미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나누며 인생을 즐긴다. 사랑에 대해서는 낭만적인 그들이지만 결혼과 자식에 대해서는 지극히 실용적인 관점을 취하고, 자녀 교육은 엄격히 하되 애완동물과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며, 가난한 예술가를 존경하는 반면 돈에 대한 대화는 아주 천박한 것으로 간주한다. 제5장에서는 이런 프랑스에서 아파트를 구하고 이웃을 사귀는 법, 그들의 평등한 교육 제도와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법, 도시 곳곳에서 자주 벌어지는 시위에 대처하는 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세계를 읽다 프랑스》 편에서 가장 백미는 프랑스의 음식과 와인에 대해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는 제6, 7장이다. 프랑스적인 삶의 일상, 카페에서 출발한 음식과 와인에 대한 주제는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을 논하는 제7장에서 더욱 본격적으로 펼쳐지는데, 저자는 이에 대해 “음식과 와인이라는 화제만큼 프랑스인의 관심을 사로잡는 것은 없다”고 이유를 밝힌다. 실제로 프랑스어로 뻬이(pays)라고 구분 짓는 지방의 색, 즉 프랑스의 다양한 향토 문화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은 음식과 와인이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더불어 7장에서는 프랑스인들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예술 매체인 영화, 역사적으로 찬란한 프랑스 미술, 그리고 성 산업을 포함해 성과 관능성에 대한 프랑스 특유의 예술적 관심, 공휴일과 전국에서 벌어지는 축제 정보 등을 폭넓게 다룬다.

    제8장에서는 프랑스어와 그것을 배우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단어에 남녀 성별 구분이 있고, 무슈/마담/마드모아젤 등의 격식 있는 호칭을 즐겨 쓰며, 동사보다 명사를 중시하는 프랑스어는 놀랍게도 ‘프랑스식 사고방식’을 정확하게 닮아 있다. 따라서 저자는 비록 서툰 단어들의 나열일지라도, 프랑스에서는 가급적 프랑스어를 쓰라고 권고한다. 제9장에서는 프랑스의 직장 문화와 그 속에서 개인이 특히 주의할 점을 현실적으로 조언해준다. 마지막으로 프랑스에 관한 기본적인 국가 정보를 비롯해 프랑스계 유명인들, 약어 표기법, 가볼 만한 장소에 대해 훑고 나면 독자들은 그 나라의 관습과 예법에 대해 얼마나 이해했는지 ‘테스트’를 받게 된다. 맨 뒤에는 현지에서 쉽게 찾아 참고할 수 있는 종합 정보 안내가 실려 있다.







    가기 전에 먼저 읽는 인문여행 시리즈, 〈세계를 읽다〉에 대하여



    한국에 본격적인 세계여행 안내서가 만들어진 것은 1980년대 후반,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 바람을 타고 일본 책을 번역 출간한 [세계를 간다](당시 중앙일보사 펴냄) 시리즈가 원조 격이었다. 그 후로 30년 가까이 된 지금, 매우 다양한 세계여행 안내서가 출간되고 있지만 더 세련되고 세분화된 정보서로 거듭났을 뿐 유명 여행지 중심의 관광 정보가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큰 차별은 없다. 그에 반해 이 시리즈 [세계를 읽다]는 장소보다는 사람 그리고 그들의 삶에 초점을 맞춘 본격적인 세계문화 안내서로서, 이방인의 눈에 낯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현지인의 생활문화, 관습과 예법들을 역사적 배경지식과 함께 쉽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전 세계에 400만 카피 이상이 팔려나가며 명성과 권위를 누려온 [컬처쇼크CultureShock] 시리즈(마샬 카벤디시 사)를 번역한 책이라는 점에서 콘텐츠 완성도도 뛰어나다.

    컬처쇼크, 즉 ‘문화충격’이란 익숙한 장소를 떠나 낯선 환경에 던져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혼란스러운 상태를 말한다. 이 시리즈는 해외에 거주하거나 일정 기간 머무는 사람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겪는 문화충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어왔다. 실제로 그 나라에서 살아보며 문화적으로 적응하는 기쁨과 위험을 몸소 체험한 저자들이 그런 혼란스러운 감정에 좀 더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알려준다. 글은 읽기 쉬운 문체로 씌어졌으며 독자들을 충분한 조언과 암시, 정보로 무장시켜 낯선 곳에서 최대한 정상적이고 즐거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 안에는 현지 문화와 전통에 관한 통찰력 있는 해설, 적응에 필요한 모든 조언들, 현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 정보, 여행 경험을 더욱 깊숙하게 연마해줄 방법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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