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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홍콩, 장국영을 그리는 창

홍콩, 장국영을 그리는 창
  • 저자유진
  • 출판사처음북스
  • 출판년2018-06-05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28)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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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년 4월 1일, 만우절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장국영.

    하지만 지금도 그를 사랑하는 이들은 끊임없이 그를 기억하고, 그의 흔적을 찾는다.

    유난히 봄비가 많이 내리던 2003년부터 14주기인 2017년의 4월까지,

    장국영의 발자취를 찾아 떠난 한 팬의 홍콩 여행기로 잠시나마 그를 다시 만나보자.



    시간의 벽을 넘어 그를 만나다



    장국영.

    그가 별이 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4월 1일이면 만우절이라는 단어와 함께 ‘장국영’이라는 이름이 자주 등장한다. 중화권 최고의 스타로 창창하게 활동하다 돌연 자살로 생을 마감한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그의 죽음은 아직도 매년 그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새삼스러운 충격을 가져다 준다.

    당시 홍콩 영화의 유행으로 우리나라에도 그의 팬이 많다. 장국영을 잊지 못한 이 팬들은 홍콩에 여행을 가면 으레 장국영의 흔적을 찾곤 한다고 한다. 『홍콩, 장국영을 그리는 창』의 저자, 유진 씨도 그렇다. 아홉 살, ‘TO YOU’ 초콜릿 광고에 나오는 남자를 보고 ‘참 잘생겼다’고 생각한 유진 씨는 그리고 영화〈금지옥엽〉에서 피아노를 치며 즉석에서 곡을 만들어 부르는 그를 보고 완전히 반해 본격 ‘팬질’을 시작한다.

    그렇게 장국영 오빠만을 바라보던 대학생 시절, 뉴스에서 청천벽력 같은 그의 사망 소식이 흘러나온다. 유진 씨는 그가 죽은 후에도 그가 그리워, ‘다가올 시간이 그의 흔적을 모두 밀어내 버리기 전에 그와의 추억을 만들고 싶어‘ 첫 홍콩 여행을 계획한다. 이후 홍콩으로 세 번 더 떠나며 끊임없이 장국영을 그리고, 세월이 흘러 사라져가는 그의 흔적을 가끔은 슬프게, 가끔은 먹먹하게 바라본다.



    그는 거짓말처럼 떠났지만



    『홍콩, 장국영을 그리는 창』은 단순한 홍콩 여행 에세이가 아니다. 다양한 정보와 변화하는 홍콩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14년간의 사진, 그리고 장국영에 대한 사랑으로 꽉 찬 연애 편지에 가깝다. 하지만 그렇다고 장국영을 좋아하거나 알고 있는 사람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말은 아니다. 장국영이 즐겨 찾는다고 해 유명해진 음식점, 아이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코스, 누구와 같이 가든 즐겁게 구경할 수 있는 풍경과 야경 명소, 홍콩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애프터눈 티 세트 비교 등 홍콩 여행 베테랑인 저자의 여행 노하우와 지금 봐도 재미있는 홍콩 영화 이야기(물론 장국영이 등장하는 영화들이다)까지 장국영을 잘 몰라도 충분히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장국영은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그를 사랑하는 팬이 있는 한 그는 과거의 시간 속에 박제된, 잊힌 존재가 아니다. 장국영을 잘 모르는 채로 이 책을 집어 들었다면 이 기회에 장국영의 새로운 팬이 되어보면 어떨까. 더욱 특별한 홍콩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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