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최초의 이슬람선교사,’ ‘종교개혁 이전의 종교개혁가,’ ‘13세기 무디’라는 호칭을 가진 레이몬드 룰의 생애를 담은 전기이다. 그의 순교 700주년이 지나면서 이슬람 사역자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그의 생애를 조명하면 오늘날 조국교회나 사역자들에게 이슬람 세계에 대해 어떻게 지향해야 할지 생각할 기회를 가지게 할 것이다.
그는 인생의 최고 가치인 믿음을 북아프리카 현장에서 삶으로 표현해 보였다.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에 대한 내적 체험이 레이몬드가 생각한 것이며 그가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가 겪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우리가 찾아야 하는 것은 레이몬드 룰의 삶과 교리이다. 그의 삶은 바울의 삶과 비슷했고 86세의 나이까지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아 순교했다.
종교개혁 이전에 이미 종교개혁가처럼 그의 실천은 새로운 교리도 아니고 새로운 진리도 아닌 새로운 피조물의 모습이었다. 생명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가며 그들이 점점 더 생명을 느끼고 그 생명을 영접해서 살 수 있도록 먼저 부활한 자로서 사는 것이었다. 그는 가톨릭 교황들과 유럽의 군주들이 십자군운동으로 이슬람에 피의 보복을 할 때 “칼이 아니라 사랑으로”외치면서 오랫동안 이단자로 낙인찍혔다. 그가 남긴 말이 그의 사역철학을 말해주고 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는 것이 아니며, 생명으로 사는 자는 죽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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