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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처음 만나는 사회학

처음 만나는 사회학
  • 저자민경배
  • 출판사다른길
  • 출판년2018-01-31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28)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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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학이란 바다를 항해하는 데 필요한 나침반 같은 책!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사회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씌어졌다. 친숙하고 재미있는 사례들을 적용하여 사회학의 주요 개념과 이론들을 설명함으로써 사회학이 딱딱한 전문 서적 속에 갇힌 지루한 학문이 아니라 생활 속에 살아 펄떡이는 매력적인 학문임을 알려주려는 목적이다. 그래서 어린 시절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날이야기와 고전 문학 작품에서부터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힙합과 재즈, 프로야구, 월드컵을 비롯한 다양한 대중문화 그리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최신 기술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의 사례들을 사회학적으로 풀어 나갔다.





    《신세대를 위한 사회학 나들이》 22년만의 완전 개정판 출간



    이 책이 처음 기획된 것은 22년이나 지난 일입니다.

    대학 교양 과목의 교재들이 너무 현학적이고 어렵게만 집필되어 그 당시 신세대들에게 다가서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의도였습니다.

    그 첫 시도로 《처음 만나는 사회학》의 초판인 《신세대를 위한 사회학 나들이》가 출간됐습니다.

    세월은 22년이나 흘렀건만 출판 시장의 상황은 여전한 듯합니다.

    기초 학문의 개론서들은 여전히 어렵고 딱딱한 용어들로 서술되어 있어 학생들로 하여금 금방 흥미를 잃게 만듭니다.



    이것이 이 책을 다시 준비하게 된 이유입니다.

    기초 학문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쓴 책, 그래서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아무 거리낌 없이 읽어 볼 수 있는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실 여러 선현들의 지혜와 노력이 집대성된 기초 학문들은 깊이 들어가면 아주 재미있고 끝없는 영감을 주는 지혜의 원천입니다. 다만 그 학문이 대중들과 소통할 언어를 갖지 못한 것이 지금의 인문학의 침체, 기초 학문의 소외 현상을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일반 대중과 사회학을 연결하는 오작교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세상에 내어 놓습니다.





    저자의 말



    새로운 형식의 쉽고 재밌는 사회학 교과서를 써보겠다고 겁 없이 달려든 것이 벌써 22년 전의 일이다. 사회학의 깊고 넓은 세계를 이제 겨우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 젊은 사회학도 시절이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사례들을 통해 사회학의 핵심 개념과 주요 이론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을 짜고 혼신을 다해 책을 써 나갔다. 그 결과물은 「신세대를 위한 사회학 나들이」라는 제목을 달고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조심스럽게 세상에 고개를 내밀었다.



    독자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여러 대학에서 사회학과 신입생들의 기본 도서로 지정되었고, 교양 사회학 과목의 교재로 채택되었다. 고등학교와 대입 학원에서도 뜻밖에 많이 읽혀졌다. 몇몇 교과서에 책 내용 일부가 수록됐고, 수능 시험에서 사회?문화 과목을 사회탐구 선택 과목으로 채택한 수험생들 그리고 대입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런 사이에 안팎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정보사회학을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잠깐의 공직 생활을 거쳐 지금의 대학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 사이에 우리 사회는 빠르게 정보 사회로 진입했고, 정보화와 관련한 새로운 사회 현상과 새로운 현안들이 잇달아 등장했다. 정보사회학 전공자로서 연구하고 분석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밀려왔다. 그런 사이에 그 책은 꽤 오랫동안 저자 본인의 관심 영역에서도 밀려났다. 또 그런 사이에 출판사는 문을 닫았고 책도 절판됐다. 그런 사이에 여러 곳에서 책을 구할 수 없겠냐는 연락이 왔고, 여러 사람들이 개정판을 내라고 권유해 주셨다. 그 중에는 그 책으로 처음 사회학을 접해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 사회학을 몸소 가르치는 위치에 오른 분도 있었다. 마음 한 구석 큰 숙제처럼 후속 집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그저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뤘고, 결국 그런 사이에 속절없이 긴 시간이 훌쩍 흘렸다.



    마침 연구년을 받아 여유 있는 시간이 생겨서 미뤄뒀던 후속 집필 작업을 시작했다. 워낙 오랜 시간이 흐른 뒤라 손을 봐야 할 부분이 많았다. 사례 중심으로 구성한 책이라 시의성이 떨어지는 사례들을 대폭 교체해야 했고, 내용도 더 추가했다. 그러다보니 상당 부분을 새로 써서 아예 다른 책으로 출판하기로 했다. 책 제목도 「처음 만나는 사회학」으로 바꾸게 되었다.



    하지만 책의 기획 의도와 구성은 원래의 그것과 동일하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사회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씌어졌다. 친숙하고 재미있는 사례들을 적용하여 사회학의 주요 개념과 이론들을 설명함으로써 사회학이 딱딱한 전문 서적 속에 갇힌 지루한 학문이 아니라 생활 속에 살아 펄떡이는 매력적인 학문임을 알려주려는 목적이다. 그래서 어린 시절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날이야기와 고전 문학 작품에서부터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힙합과 재즈, 프로야구, 월드컵을 비롯한 다양한 대중문화 그리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최신 기술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의 사례들을 사회학적으로 풀어 나갔다.



    물론 이 한권으로 사회학이라는 광활한 바다를 모두 경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수평선 저 너머는 저자도 아직 감히 가보지 못한 더 큰 세계이다. 그만큼 사회학의 영역은 방대하고 심오하다. 다만 이 책이 사회학에 대한 흥미와 의미를 느끼게 하고 사회학이란 바다를 항해하기 위한 대강의 항로를 그리는 나침반의 역할을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와 보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첫 만남은 늘 설레는 법이다. 「처음 만나는 사회학」이 독자 여러분에게 사회학이란 학문과의 설레는 첫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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