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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적당히 벌고 잘 살기

적당히 벌고 잘 살기
  • 저자김진선
  • 출판사슬로비
  • 출판년2017-06-07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1-1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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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이 즐거울 순 없을까?

    이대로 직장에 머물러야 할까?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나?



    직장 생활을 하는 대다수가 이런 고민에 부딪힐 때가 있다.



    OECD가 발표한 '더 나은 삶 지수'에 따르면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조사 대상국 중 하위권에, 삶의 질을 나타내는 또 다른 지수인 '일과 삶의 균형'은 최하위를 차지했다.



    일과 삶이란 문제를 두고 지금의 청년 세대는 선배 세대의 모습과 그리 다르지 않아 보인다. 대학에 가기 위해, 남들이 좋다 하는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차곡차곡 스펙을 쌓아 사회에 진입한다. 직무가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지 점검하는 시간도 없이 바로 일터로 투입된다. 그러다 보니 이직률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이 책은 직장 생활에 회의를 느끼며 해결되지 않은 질문을 안고 끙끙대던 10년 차 직장인이, 탈출구로 딴짓을 시작하고 딴짓거리 중 하나와 진하게 접속하면서, 매일 반복되는 현실의 고리를 끊고 다른 꿈을 꿀 자신을 얻게 된 2년간의 실험 기록이다. 그 안에는 한 걸음 앞서 제도권 밖의 일을 찾은 이들의 삶과 일하기 방식도 생생하게 담겨 있다.



    사회가 정해 둔 테두리를 벗어나 자신들이 만든 활동으로 먹고사는 그들의 실험은 어떻게 뿌리 내릴 수 있었을까?



    저자는 그 요인으로 가치에 대한 뚜렷한 신념과 공동체적 운영 방식을 꼽는다. 이와 함께 ‘공부, 우정, 가치,자립’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에 주목하며, 대화가 바탕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가 이 책에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결국, 새로운 일하기 실험도 또 그것을 지속하는 힘도 누군가와 ‘함께 할 때’ 한결 수월하고 가능하다는 것이다.





    도전과 안정의 갈림길에서 머뭇거리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일하기 실험

    이젠 함께 일하기다!



    한번 돌아보자. 삶 대부분을 학업과 노동으로 보낸 선배 세대는 지금 행복한가?



    성장과 일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사회 환경도 변했다. 경제 성장은 이루었으나 고용이 불안정해졌고 실업이 구조화되었으며 빈부 격차마저 커졌다. 무작정 기성세대가 짜놓은 판에 껴들던 시대는 지났다는 의미다.



    조직의 테두리를 벗어난 바깥세계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판이 있었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험하는 십년후연구소, 대안적 도시공동체를 실험하면서 새로운 삶과 밥벌이를 모색하는 우리동네 사람들, 공부와 밥의 공동체 남산강학원+감이당, 각기 다른 일을 하는 세 여성이 만든 도시형 장터 마르쉐, 그리고 가치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은 소셜벤처 바이맘과 오르그닷.



    그들의 실험에서 저자는 자기 실험의 가능성을 발견했고 줄곧 ‘나’와 ‘그들’을 자유롭게 오갔다. 그 과정에서 목표는 뚜렷해졌다. 자기 성찰을 통해 일과 삶의 조화를 모색하고 그것으로 새로운 일하기를 시도해 보리라는.



    오랫동안 그들을 지켜보고 때론 연대하면서 관계를 이어온 저자의 시선은 청년 세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상을 좇고 있는 듯하지만 한 걸음 앞서 자기 일을 만든, 어쩌면 지극히 현실적인 청년들의 생생한 경험과 저자의 절절한 실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일과 다르게 사는 삶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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