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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 저자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
  • 출판사열린책들
  • 출판년2017-05-10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1-1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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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세 노인 강도 메르타 할머니가 1년 만에 돌아왔다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 두 번째 책, 드디어 출간



    스웨덴의 베스트셀러 작가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의 장편소설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16년 1월 국내 출간된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의 후속작이자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는 스웨덴에서 45만 부, 전 세계적으로 16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역시 스웨덴에서만 20만 부 이상 판매되어 그 인기가 여전함을 보여 주었다. 스웨덴에서는 3편까지 출간되었으며 공영방송 SVT에서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국내에서의 반응도 뜨거워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과 함께 성공적인 〈노인 모험 소설〉로 꼽힌다.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는 70~80대 노인 다섯 명이 주인공인 유머러스한 범죄 소설로, 사회가 노년층을 취급하는 방식에 불만을 품은 노인들이 강도단을 만들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사회를 바꿔 나가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편에서 답답하고 열악한 노인 요양소에서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 가겠다며 범죄를 저질렀던 노인 강도단은 이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그리고 카지노를 털어 그 돈으로 노인과 청소년 시설, 예산이 부족한 문화 시설 등에 기부한다는 대담한 계획을 세운다. 노인들을 둘러싼 황당하고 유쾌한 사건들이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정신없이 펼쳐진다.

    때로는 나이와 체력의 벽 앞에서 좌절하기도 하지만, 다 합치면 5백 살에 가까운 다섯 명의 연륜을 앞세워 당당하게 작전을 성공시켜 나가는 노인 강도단을 보고 있으면 〈이 할머니 할아버지들, 진짜 장난이 아닌데!〉 하며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감옥에 갔다 온 메르타 할머니, 이번엔 라스베이거스로!



    답답한 노인 요양소에서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 가겠다며 범죄를 저지른 메르타 할머니와 친구들. 결국 감옥에 들어갔다 오지만 그리 살 만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지명 수배된 노인 강도단은 스웨덴을 떠나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카지노에서 한탕을 하기도 전에, 다른 강도들이 떨어뜨린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는 행운이 일어난다. 또 처음 계획대로 전동 휠체어를 타고 카지노에서 칩을 훔쳐 거액의 돈으로 바꾸고 그 돈을 곳곳에 기부한다.

    카지노 작전에 성공한 노인들은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스웨덴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메르타는 공항에서 세관원과 말싸움을 하다가 다이아몬드를 깜빡 놓고 오고, 기부한 돈이 중간에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메르타는 또 한 번의 〈완전 범죄〉를 계획하지만 여러 번의 범죄에 지친 노인 친구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인들이 터를 잡은 바닷가 마을의 이웃들은 수상쩍기만 하다. 황색 빌라에는 험악한 폭주족들이, 벽돌 빌라에는 타로 점술사가 살고 있다. 이웃들과 노인들은 각자의 속셈을 감춘 채 서로를 경계한다.

    과연 노인들은 사라진 돈과 다이아몬드를 되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새로운 범죄 작전에도 성공할 수 있을까?



    21세기의 로빈 후드, 스웨덴의 홍길동이 된 할머니 할아버지들



    엉뚱하고 귀여운(?)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웃음을 유발할 만하다. 하지만 이 소설이 처음부터 끝까지 마냥 웃기기만 한 것은 아니다. 메르타 할머니와 친구들은 맨 처음에는 노인 요양소의 열악한 환경에 분노했지만, 점차 사회 곳곳의 문제들을 깨닫게 된다. 복지 정책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박물관과 미술관의 예산은 갈수록 줄어들고, 사람들은 텔레비전과 컴퓨터 앞에서 무기력한 일상을 보낸다. 우리가 보통 스웨덴 하면 떠올리는 것은 〈잘사는 복지국가〉라는 이미지다. 그러나 스웨덴이라고 해서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사는 건 아니다. 힘없고 돈도 없는 사람들이 소외되는 상황은 여타 국가와 다르지 않으며, 노인들은 스스로 행복해질 권리를 찾아 나선다. 노인 강도단이 황당한 범죄를 저질러서라도 바꾸고 싶어 하는 사회의 모습은, 먼 나라 스웨덴의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다.

    소설 속에서 메르타는 여러 번 당부한다. 노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어 하며, 과거의 실수와 아픔을 딛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이 노인들의 이야기는 한국 독자들에게도 역시 귀담아들을 이야기일 것이다.



    소설 속에서 여러 번 대할 수 있는 이 나이 지긋한 노인들의 분노는 이 시리즈의 인기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잘 알려 준다. 메르타, 천재, 갈퀴, 안나그레타, 스티나 이렇게 다섯 명의 노인들은 〈나이를 다 합하면 거의 5백 살 가까이 되는〉 말 그대로 노인들이다. 이 정도 연배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시라면,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누가 이 나이 많은 노인분들을 이렇게 분노하게 했는지를.

    한국 독자들의 머릿속에는 우리를 분노에 빠트렸던 여러 사건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것이다. 최근에는 국정 농단이라는 엄청난 스캔들이 한국 사회를 거의 공황 상태로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만 그런 것이 아니다. 편안하게 잘 산다고 생각했던 스웨덴에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점잖은 노인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소설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배신감과 분노를 느낀 소설의 주인공 다섯 노인들은 욕이나 실컷 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행동에 나선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노인 강도단 멤버 소개



    메르타 안데르손 (79세) : 노인 강도단의 리더. 합창단을 함께하던 친구들과 요양소를 벗어나 노인 강도단을 만든다.



    오스카르 크루프 (78세) : 닉네임 〈천재〉.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 내는 타고난 발명가. 기계를 조립하고 개조하는 취미가 있다. 비록 지금은 전동 휠체어를 개조하는 신세지만 젊은 시절 탔던 오토바이를 그리워한다.



    안나그레타 비엘케 (81세) : 전직 은행원이자 암산의 여왕. 웃을 때 말 울음소리를 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베르틸 엥스트룀 (82세) : 닉네임 〈갈퀴〉. 정원 가꾸는 것을 좋아한다. 한때 선원이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여자만 보면 정신을 못 차려서 스티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스티나 오케르블롬 (77세) : 노인 강도단의 막내. 항상 차림새에 신경을 쓰며 뛰어난 수채화 솜씨를 가지고 있다. 문학 작품이나 속담, 명언을 자주 인용한다.



    언론평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에 쏟아진 열광적인 반응



    휠체어를 탄 메르타, 천재, 갈퀴, 안나그레타, 그리고 스티나의 모험 이야기는 절대 질리지 않는다. - 엘르(프랑스)



    독자들은 완전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는 이 특별한 강도단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명랑하고 기분 좋은 범죄 소설. - 커커스 리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격언과 딱 맞아떨어지는 이야기! - 서스펜스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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