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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머큐리

머큐리
  • 저자아멜리 노통브
  • 출판사열린책들
  • 출판년2015-07-20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1-1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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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널 사랑해. 그래서 널 가두는 거야. 네가 마음에 들어. 그래서 열쇠는 내가 갖고 있겠어. 이 감옥에서는 넌 오로지 내 품에만 안길 수 있어. 네가 날 안아주도록 난 너에게 거짓말을 하고, 널 세뇌시키고, 널 숭배할 거야... 그래, 나도 알아, 추한 짓이지. 난 비열한 놈이야. 하지만 사랑에 빠졌을 땐 그 따위 것쯤은 상관 안 해. 미쳤으니까.



    30세의 간호사 프랑수아즈는 〈죽음의 경계〉라 불리는 외딴 섬에 파견 근무를 나가게 된다. 그곳에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소녀 하젤이 팔순이 다 된 추악한 늙은이, 롱쿠르 선장과 묘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 거울을 비롯해 모습을 비추는 물건의 반입이 일절 허락되지 않는 이상한 섬, 눈부시게 아름다우면서도 스스로를 괴물이라고 생각하는 하젤, 프랑수아즈는 노인과 양녀 사이에 어떤 비밀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챈다. 섬 전체를 장악하고 있는 노인의 거짓으로부터 하젤을 구해 내려 결심하는 프랑수아즈, 하지만 노인에게 발각되어 그녀 역시 섬에 감금되고 만다. 결국 프랑수아즈는 탈출에 성공하고 하젤에게 진실을 폭로한다. 하지만 하젤은 뜻밖에도 노인을 감싸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 소설은 결말이 두 가지이다. 흉한 줄 알았던 자신의 마음의 감옥에서 탈출하여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거울 앞에선 하젤의 모습은 이야기의 행복한 결말인 것처럼 보이지만 노통브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결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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