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신사 필립스는 미스터리에 관심이 많은 친구 다이슨과 선사 시대 낚시 바늘의 진위 여부를 두고 언쟁한다. 아직도 흉폭하고 야만적인 원시인이 존재하고 있을 거라는 다이슨의 주장에 황당해 하던 필립스는 결국 늦은 밤에 다이슨을 따라 원시인을 찾으러 외진 구역으로 산책을 나가게 되는데...
어느 늦봄, 오랜만에 런던에 상경하는 친구 세실리아를 위해 임시 거처를 알아보면 엘리자베스는 우연히 파격적인 염가의 아름다운 집을 발견한다. 이후 엘리자베스는 아들의 요양 차 도버로 떠나고 세실리아는 남편과 함께 엘리자베스가 소개한 런던 집으로 들어가지만 곧 동네에서 묘한 소문이 들려오는데...